성탄을 축하드립니다..메리 크리스 마스 !!

어제는 성탄 전야 미사를 참석하였습니다. 그런데 성탄 전야 미사를 참석하면서 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 왜냐하면 저의 살아온 삶이 바벨탑을 쌓고 살아온 것입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박사까지 하여야 하고 그리고 회사는 S사를 다녀야 하고 그리고 나의 울타리 안에서 나의 인생을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 안에서 내가 설정하여 놓은 것안에 도달이 않되면 그것으로 괴로워하고 그것으로 위장이 많이 않좋아 지고 등등의 생활을 한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신성을 유지할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간의 몸을 취하신것입니다. 인간의 몸을 취하신 것입니다. 신이신데도 불구하고 인간의 몸을 취하신것이지요 .. 일종의 이런 것이지요 편한한 당신의 위치를 내 던지고 고난의 길을 가신것이지요 ..그런 당신의 강생의 신비와 나의 삶, 바벨탑의 삶을 대비하니 한없이 제가 살아온 길이 못났고 죄스럽더라구요 .. 주님이 인간의 몸을 취하신것을 보니 ..그것도 당신의 삶이 십자가의 삶이라는 것을 알고 강생하신 분입니다. 그런 그분과 나의 삶이 참 크게 대비되었습니다.. 진정 크리스 마스의 삶이 무엇일까요 ? 편안한 나의 삶의 터전을 벗어나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도록 나를 버리는 삶 ..그것이 주님의 삶이셨지요..

그러니 당신은 한없이 약한 아이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신것이지요 ..한없이 약하고 약한 아이의 모습.. 인간인 우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내가 이 땅에 온것은 약한 나의 몸으로 와서 내 힘으로 할수 있는 것은 없구 오직하느님의 힘으로 당신 영광을 드러내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분의 삶이 그분의 전부의 삶은 아니라 우리의 삶입니다.. 그리스도의 삶이 우리의 삶이라는 것입니다.나의 참 삶의 모습입니다..바벨을 넘어서 참 나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야겠습니다.. 다시한번 성탄 축하드립니다.. 아멘

메리크리스 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