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8-12-27 조회수1,273 추천수2 반대(0) 신고

예수님의 임종의 순간을 가장 가까이서 본 사람이 누구일까요 ? 어머님, 그리고 요한입니다. 요한은 예수님으로 부터 유언을 들으시지요 저분이 너의 어머니이다 그 말을 듣고 요한은 성모님을 자신의 집에 모시지요 .. 그리고 예수님이 최후의 만찬 때도 가장 옆에서 있던 사람이 요한입니다. 요한은 주님의 부활 소식을 듣고 나서 가장먼저 도착한 사람도 요한입니다. 그런데 요한이 주님의 사랑을 받으면서도 제자들에게 시샘의 대상이 않된 것을 오늘 복음에서 알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도착은 하였지만 그러나 그는 주님이 부여하신 질서에 철두 철미하게 순종하였습니다. 주님은 수석 사제로 베드로를 정하여서 내세웠습니다. 일반인 인간 같으면 앞에 가서 주님의 무덤에 도달하였으면 먼저 들어갔을텐데 그러나 그는 베드로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베드로가 들어가고 나서야 그제서 들어갑니다. 인간인 자신의 생각에 우선하기 보다는 주님이 부여하신 법을 우선하고 그것을 누가 보던지 않보던지간에 상관하지 않고 그것을 마음의 중심으로 삼고 앞으로 나아가는 삶을 살아가는 이가 요한입니다. 인간의 감정을 우선하였다면 요한도 베드로 사도처럼 주님으로 부터 꾸지람을 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나보다는 주님을 우선하는 삶을 살었기에 주님의 십자가 앞에서 같이 있었고 그리고 무덤에서 베드로에게 양보를 할수 있었던 것이지요 .. 이것은 한순간에 이렇게 되는것이 아닙니다. 매순간 주님을 우선하는 마음이 있었고 그리고 주님의 말씀이 몸에 녹아들어서 그렇게 자연스럽게 나올수 있는 것이지요 ..기도하고 묵상하고 그리고 나 보다는 주님을 앞에 내세우는 그런 삶 ..주 예수를 믿으시요 말로만 하는 삶이 아닌 섬김과 나눔,, 사랑의 삶이 주님을 내세우는 삶입니다. 그렇기에 베드로가 본다음에 자신이 확인 하는 것이지요 .. 요한 처럼 나도 주님을 증언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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