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9년 1월 8일(빵을 많게 하신 기적으로 예수님께서는 예언자로 나타나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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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9-01-08 | 조회수1,215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9년 1월 8일 화요일 [(백)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화요일] 말씀의초대 요한 사도는 서로 사랑하자며, 사랑하는 이는 하느님에게서 태어났고 하느님을 안다고 한다. (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시어,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배불리 먹이신다. ◎제1독서◎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4,7-10 서로 사랑합시다.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태어났으며 하느님을 압니다. 하느님을 알지 못합니다.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외아드님을 세상에 보내시어 살게 해 주셨습니다. 사랑한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우리 죄를 위한 속죄 제물로 보내 주신 것입니다. ◎화답송◎ 시편 72(71),1-2.3-4ㄱㄴ.7-8 (◎ 11 참조) 당신을 경배하리이다. 공정을 임금에게, 당신의 정의를 임금의 아들에게 베푸소서. 그가 당신 백성을 정의로, 가련한 이들을 공정으로 다스리게 하소서. ◎ 주님, 세상 모든 민족들이 당신을 경배하리이다. 언덕들은 정의를 가져오게 하소서. 그가 가련한 백성의 권리를 보살피고, 불쌍한 이에게 도움을 베풀게 하소서. ◎ 주님, 세상 모든 민족들이 당신을 경배하리이다. 정의와 큰 평화가 그의 시대에 꽃피게 하소서. 그가 바다에서 바다까지, 강에서 땅끝까지 다스리게 하소서. ◎ 주님, 세상 모든 민족들이 당신을 경배하리이다. ◎복음환호송◎ 루카 4,18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게 하셨다. ◎복음◎ <빵을 많게 하신 기적으로 예수님께서는 예언자로 나타나셨다.> 복음입니다. 6,34-44 34 많은 군중을 보시고 양들 같았기 때문이다. 가르쳐 주기 시작하셨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시간도 이미 늦었습니다. 스스로 먹을 것을 사게 하십시오.”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하고 이르시니, 빵을 이백 데나리온어치나 사다가 하고 물었다. 가서 보아라.” 하고 이르셨다. 그리고 물고기 두 마리가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제자들에게 명령하시어, 어울려 자리 잡게 하셨다. 또는 쉰 명씩 떼를 지어 자리를 잡았다.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주셨다. 물고기를 모으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다. 장정만도 오천 명이었다. ◎오늘의묵상◎ 오늘 독서에서 요한 사도는 “사랑하는 여러분, 서로 사랑합시다.” 하고 우리를 초대합니다. 그런데 또한 “사랑은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 이라고도 말합니다. 사랑이 하느님에게서 온다면, 하느님과 관계가 단절된 사람은 사랑을 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자신이 가진 것만을 줄 수 있는데, 하느님과 단절되면 줄 수 있는 사랑을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하느님에게서 오는 사랑을 받아 그 사랑을 이웃에게 전해 주는 것입니다. 장정만도 오천 명이나 되는 이들에게 빵을 나누어 주라고 하십니다. 제자들은 당황합니다. 그럴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치고 계셨던 것입니다. 가진 것이 얼마나 되는지 물으십니다. 제자들은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내 힘으로 누군가에게 해 줄 수 있는 전부를 나타냅니다. 그런데 그것이 그리스도의 손을 거치니, 그것으로 오천 명을 먹이고 도 열두 광주리나 남는 사랑의 재료가 되는 것입니다. 자신들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주시는 사랑 안에 자신들이 참여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다시 말해 하느님에게서 오는 사랑을 담을 기적의 재료를 제공하고, 또 그 기적을 전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사랑인 것입니다. 통과시켜 사람이 태양을 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선글라스의 역할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선글라스는 그 자체로는 사랑도 빛도 아니지만, 그 사람이 태양을 볼 수 있게 하였다면, 빛을 전해 주는 것이고 사랑하는 것이 됩니다. 사랑은 하느님에게서 나와 세상으로 향하는 사랑의 물을 받아 전달해 주는 봉사입니다. (전삼용 요셉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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