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묵상기도
작성자류태선 쪽지 캡슐 작성일2019-01-08 조회수1,183 추천수1 반대(0) 신고

푸름 떨군 앙상한 가로수에서

인위적인 상처를 보다.

수없이 베이고 떼어져 나간 광고지

겹겹의 접착들...

사람의 베인 상처가

가장 아픈 법인데...

나무는 고스란히 견디고 있었다.

내 마음은 사람에 베였을때

저 나무와 같을수 없었다.

하오니 주님,

저희 나무같은 당신을 바라봄이

기도이게 하소서.

하오니 주님,

저희 나무같은 당신을 바라봄이

기도이게 하소서.

묵묵히 견디어 낸 영성의 내성이 희망을 살아가는

근원이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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