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9년 1월 14일(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 |||
---|---|---|---|---|
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9-01-14 | 조회수1,250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9년 1월 14일 월요일 [(녹) 연중 제1주간 월요일] 말씀의초대 히브리서의 저자는, 하느님께서 이 마지막 때에는 아드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다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고 하신다. ◎제1독서◎ <하느님께서 아드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언자들을 통하여 조상들에게 말씀하셨지만,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상속자로 삼으셨을 뿐만 아니라, 만들기까지 하셨습니다. 하느님 본질의 모상으로서, 말씀으로 지탱하십니다.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뛰어난 이름을 상속받으시어, 위대하게 되셨습니다. 가운데 그 누구에게 내가 오늘 너를 낳았노라.” 하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까? 그는 나의 아들이 되리라.” 하고 데리고 들어가실 때에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에게 경배하여라.” ◎화답송◎ 시편 97(96),1과 2ㄴ.6과 7ㄷ.9 (◎ 7ㄷ 참조) 하느님께 경배하여라. 땅은 즐거워하고, 수많은 섬들도 기뻐하여라. 정의와 공정은 그분 어좌의 바탕이라네. ◎ 모든 천사들아, 하느님께 경배하여라. 만백성 그분 영광을 우러러보네. 모든 신들이 그분께 경배드리네. ◎ 모든 천사들아, 하느님께 경배하여라. 지극히 높으신 분, 모든 신들 위에 아득히 높으시옵니다. ◎ 모든 천사들아, 하느님께 경배하여라. ◎복음환호송◎ 마르 1,15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복음◎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복음입니다. 1,14-20 갈릴래아에 가시어, 15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호숫가를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아를 보셨다.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을 보시고, 삯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두고 ◎오늘의묵상◎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첫 사도들을 부르십니다. 그들은 물고기를 잡는 모든 도구와 배를 버리고 그리스도를 따릅니다. 이는 세상 사람들의 시각으로는 참으로 어리석은 결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누가 그들의 삶이 헛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오히려 그들이 어부로만 평생을 살았다면 죽음을 흐뭇하게 맞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죽어서도 모든 이에게 의미 있는 가치를 추구하는 삶이 가장 가치 있는 삶입니다. 반드시 그 목적을 가지고 만듭니다. 연필 하나도, 의자 하나도 목적 없이 만들어진 물건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 만들어진 목적대로 잘 사용되면, 사람은 그것을 사랑하고 그것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인간도 하느님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을 향한 하느님의 창조 목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 목적대로 인간이 살아야 주님께 사랑도 받고 보상도 받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에게 그 창조 목적을 쉼 없이 알려 주셨습니다. (히브 1,1-2 참조). 부르시며, 인간의 창조 목적이 물고기를 잡는 삶이 아니라 ‘사람을 낚는 삶’이라고 알려 주십니다. 사람을 낚는 삶이란 ‘사랑의 삶’을 의미합니다. 종교를 막론하고 세상 모든 위인은 다 사랑을 실천한 사람들입니다. 이것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처음부터 주님께서 말씀하셨고 부르셨던 유일한 삶의 의미입니다. 가지고 가는 사람과 정처 없이 떠도는 사람의 영혼을 데려가는 두 종류의 사람만 있을 것입니다. 누가 받아들여질지는 명확합니다. 이제 물고기 잡던 그물을 버리고 말씀으로 사람을 구해야 합니다. (전삼용 요셉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