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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요셉 신부님의 매일 복음 묵상 - 가지면 더 가지게 되는 비밀
작성자김현아 쪽지 캡슐 작성일2019-01-30 조회수2,013 추천수4 반대(0) 신고

 

     

 2019년 다해 연중 제3주간 목요일



<가지면 더 가지게 되는 비밀>



  복음: 마르코 4,21-25




하느님의 아들이며 말씀이신 그리스도


(1540-1550), 모스크바 크레믈린 Cathedral of the Sleeper

 

        

 

    

      작가이며 유튜버인 김새해 잔다르크 씨는 책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재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감을 부어주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소개해 주기에 그녀 하는 말에 더 큰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 성추행 트라우마로 거식증과 폭식증을 오가며 살았다고 합니다. 또한 부모님의 사업실패로 외국 여러 나라를 떠돌며 불법 노동자 신분으로 갖은 고생을 하기도 했습니다. 낯선 땅에서 월세, 교통비, 식비 등 최소한의 생활비를 벌기 위해 눈 떠서 눈 감을 때가지 일만 하였습니다. 하루에 4개의 일을 동시에 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열심히 일을 하면서 돈을 많이 벌고 싶었지만 동시에 돈을 많이 벌었다는 사람들을 보면 속상하고 화가 나 손가락질을 했다고 합니다. 결혼하고 싶었지만 연애는 매번 쓰라린 상처만 주었습니다. 애증이 뒤섞인 삶이었을 것 같습니다. 마침내 자신을 사랑해주는 좋은 사람과 결혼하게 되었지만 오랜 고생으로 신장에 이상이 생겼는데, 첫 아기를 임신하고는 하루에 소변이 거의 나오지 않을 정도로 악화되었다고 합니다. 그때 밥을 먹거나 물을 마시거나 스스로 화장실에 갈 수 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었는지 깨달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끊임없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를 되뇌었다고 합니다. 자신이 세상을 떠나면 남겨질 아이가 볼 엄마의 삶 속에 저주나 분노가 남아있길 바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자녀를 낳아 양 팔로 안고 다니는 상상을 하며 부정적인 생각을 끊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건강을 점차 회복하며 순산하게 되었고, 그 뒤로도 자신의 경험을 책과 영상을 통해 이야기 하며 많은 새로운 기회가 생긴 것입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도 돕고 늘 걱정하던 돈 문제에서도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가족들과 미혼모 가족, 독거노인, 해외 아동 등 가난한 이들에게 해주고 싶었던 것들도 해줄 수 있게 되었다며 기뻐했습니다.

 

 

      무엇보다 주변에 자신이 사랑과 감사에 대해 이야기 할 때, 행복한 결혼생활이나 사업이나 봉사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공정한 기준을 가지고 건전하게 사업을 운영하는 좋은 사업가들, 사랑하며 사는 좋은 가족들 또한 주위에 많아졌다고 합니다.

      지금은 유튜브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며 자신이 체험한 작은 기적을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숨겨진 것도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도 드러나게 되어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처음에 김새해 씨는 주님을 향한 믿음 외엔 가진 것이 없었습니다. 꾸준히 성당을 다니며 봉사활동을 하였지만 늘 어려움이 뒤따랐고, 어려운 가정형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무리하게 일을 하다 결국 건강까지 잃었습니다. 그러나 고통 중에도 계속해서 감사하고 기뻐하고 축복하는 마음을 가지며 삶이 변했다고 고백합니다.

 

      먼저 하느님 나라를 청하면 나머지는 저절로 주어지게 됩니다.

      내가 하느님을 모시고 있어야 타인에게도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을 모시고 있으면 곧 하느님을 만나게 해 주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나의 변화가 타인에게 많은 것을 주게 됩니다. 그러니 타인들도 사람을 대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대하듯이 나에게 잘 해 주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너희가 되어서 주는 만큼 되어서 받고 거기에 더 보태어 받을 것이다.”라는 말씀이 이 뜻입니다.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 상대도 좋은 사람으로 다가옵니다.

 

      내 안에 빛이 있으면 사람들이 그것을 몰라볼 리가 없습니다. 내 안에 어둠이 있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것에 파리가 몰려들면 그것은 반드시 썩은 것입니다. 나를 이용하는 사람들만 나에게 모여든다면 그것은 내가 빛을 가지고 있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꿀벌들이 모여들면 내 안에 분명 꿀이 있는 것입니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통해 내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등불 같아서 반드시 숨겨진 것도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도 드러나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내 안에 먼저 감사와 사랑을 간직합시다. 그것이 빛이고 꿀입니다. 그것이 있으면 그것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좋아하는 이들은 분명 빛을 찾는 이들이고 진리를 찾는 이들이기 때문에 좋은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좋은 사람들까지 얻게 되는 것입니다. 먼저 주님을 가져 하느님의 자녀가 됩시다. 그러면 다른 하느님의 자녀들까지도 많이 만나게 될 것입니다.

  

 

 

 

어제(연중 제3주간 목요일) 강론을 수정하여 다시 올립니다. 시간이 없어 빨리 쓰다 보니 기억 속에 있는 것만 조심성 없이 써서 실제와 많이 다른 사실들까지 오해의 소지가 많게 썼습니다. 그래서 다시 올리니 한 개인 분에게 안 좋은 인식을 남길 수 있는 이전 글은 배포되지 않게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책 구입 문의 하시는 분이 많으셔서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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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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