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가톨릭인간중심교리(33-3 복음적 가난)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01-31 조회수1,223 추천수3 반대(0) 신고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33.가난
33-3 복음적 가난
그러므로 성서가 알려주는
 가난은 이론적인 가난이나
아름다운 가난도 아닌
 엄연히 삶의 현실 표현이고
체험으로 이루어지는 가난입니다. 
 가난한 살림을 당하는 것보다
가난을 사랑할 줄 아는 가난한 자들이
하느님의 소리를 들을 줄 압니다.
그리스도의 복음도 가난한 자들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주님의 성령이 나에게 내리셨다.
주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으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루카 4, 18)". 
 복음적 가난의 궁극적인 의미는
사랑의 계명에 있습니다(필리 2장). 
 즉 복음적 가난이란 시대를 초월한
가난한 모든 이들과의 일치, 
 버림받은 이들 불쌍한 이들과
사랑의 일치를 뜻하며,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기 위해서 오신(마태 20, 25-28)
그리스도의 가난입니다. 
  또한 복음적 가난은
"모든 것을 버리고 나를 따르라"고
하는 자기 부정의 초대입니다. 
 따라서 복음적 가난은 복음의
 역설적인 삶의 자세에서 실현됩니다. 
 즉 우리가 가난을 선택할 때 오히려
우리는 하느님의 부, 하느님의 생명을
 지향하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참으로
가난할 줄 아는 사람은
가진것에 의지하지 않으며 
 하느님께 의지하려는 가난으로
이 가난의 조건 때문에 
 하느님의 모든 것을 자신에게
가득 채우려 합니다.
  결국 복음적 가난은 아무것도
가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것을 가난한 이들에게
사랑으로 내어 줌으로 실현되는
가난입니다. 
 이러한 복음적 가난의 삶은
카리스마 적이고 그리스도를
충실히 따르는 길이 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