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파견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9-02-07 조회수957 추천수1 반대(0) 신고

요번에 신부님들이 새로운 이임지로 가시라는 발령을 받으신것 같습니다. 한 5년은 한 성당에서 새로운 이임지로 파견 받아 가시는 것 같습니다. 요번에 발령 받으신 신부님 중에는 낫이 익은 신부님도 발령을 받으신것 같습니다. 발령도 받으시고 어떤 아는 신부님은 안식년을 받으신 신부님도 계시더라구요 ...예전에 같이 신학교 시험을 같이 보았던 분이 요번 발령에 안식년을 받으셨습니다. 안식년하면 아마도 중년 사제로 넘어가는 과정 같은데 저도 중년인가 봅니다. 그 신부님을 통하여서 저의 나이를 다시 바라보게됩니다. 신부님들의 인사 발령 이야기하면서 파견을 묵상하여 봅니다. 오늘 복음도 파견입니다. 파견의 무엇일까? 파견? 매주 미사 참례를 하면 우리는 미사말미에 파견을 통보 받습니다. 미사가 끝났으니 복음을 전합시다. 라는 파견을 받습니다. 주님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것이 파견입니다. 기쁜 소식을 전하되 나의 지식과 나의 철학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전하는것이지요 ..그러면 저에게 물어봐 집니다..요한아 요한아 너는 나 주 예수를 위하여서 무엇을 머물고 전하였느냐 ? 라고 물어보시면 머무름이 있었나 ? 그리고 파견을 받으면서 무엇을 저는 주님을 전하였나 ? 곰곰히 반성하여 보면 많은 부분이 부족한 사람임을 고백하게됩니다. 신앙의 패턴은 머무름이 있으면 파견이 있고 파견안에서는 내가 나를 전하는 것이 아닌 주님을 전하는 것이므로 전적으로 주님에게 의탁하고 투신하는 모습이 진정 파견된 이의 모습일 것입니다. 파견하면 길거리에서 주 예수를 믿으세요 라고 전하는 가두 선교가 전부인것으로 알수 있겠지만 그러나 더욱 중요한것은 나의 삶 ..그곳에서 먹히는 존재로서 살아가는 것이 진정으로 주님이 바라시는 진정한 파견된 이의 몫입니다..나의 삶 한 복판에서 주님의 것을 전하는 나가 되어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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