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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람은 자기가 세운 목표를 이루고야 만다
작성자이정임 쪽지 캡슐 작성일2019-02-07 조회수1,344 추천수1 반대(0) 신고

예수님을 죽일 음모를 꾸미다


 

 

파스카와 무교절 이틀 전이었다.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은 어떻게 하면 속임수를 써서 예수님을 붙잡아 죽일까 궁리하고있었다. 그러면서 "백성이 소동을 일으킬지 모르니 축제 기간에는 안 된다." 하고 말하였다.(마르 14,1-2)

 

사람은 자기가 세운 목표를 이루고야 만다 

 

"이처럼 내 입에서 나가는 나의 말도 나에게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반드시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며 내가 내린 사명을 완수하고야 만다."(이사 55,11)


사람은 본래 하느님의 모습대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사람의 입에서 나온 어떤 말도 반드시 열매를 맺게 되어 있으며, 사람이 세운 어떤 계획과 목표 또한 꼭 이루고야 만다. 그러므로 유다 이스카리옷이 예수님을 배반하지 않고 은전 삼십 냥에 팔아먹지 않았어도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은 어떻게든 속임수를 써서 예수님을 붙잡아 죽였을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입에서 나온 말의 열매를 맺을 것이고, 자신들이 세운 목표와 계획을 이루고야 말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내용 안에서 생각해 볼 때에 우리는 지금 어떤 생각과 어떤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살아가고 있는지 점검해 보아야 할 시기이다. 결혼생활을 하는 부부가 지금 갈등을 겪고 있으면서 "아, 나는 어떻게든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행복하게 잘 살거야!"라는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기도하며 살아가고 있다면 그는 새로운 길을 만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루겠지만, "아, 지긋지긋해서 못 살겠어!"라는 생각과 그러한 말을 하고 살아가고 있다면 그는 또한 자기 입에서 나간 말이 열매를 맺을 것이기 때문에, 지금 나는 어떤 생각과 어떤 말을 하고 있으며, 어떤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살아가고 있는지 점검하여 좋은 계획과 목표를 세워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야 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예수님을 죽일 음모를 꾸미다, 생각, 말, 계획, 목표, 성령의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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