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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인간중심교리(35-1 돈과 재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02-08 조회수1,227 추천수1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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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돈과 재물
35-1 돈과 재물
사람들은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서
필연적으로 물질세계와
연관을 맺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육체를 가진
존재이므로 물질적인 가치계산을 
 따르는 재화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단순히 인간 존재의 기본인
의식주 생활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보다 높은 문화생활을 위해서도
꼭 필요합니다. 
 또 모든 문화와 예술과
 아울러 종교적 차원의 개발에
있어서도 물질의 필요를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돈이나 재물은 단순히 생계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인간다운
생활의 모든 분야를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돈과 재물은 인간 전체가
공동으로 발전해야 할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어야 합니다.
(민족들의 발전 42항)
 모든 경제의 창시자며 그 중심,
그리고 경제의 목적은 인간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사목헌장 63항)
 그러므로 돈과 재물의 올바른 뜻은
 단순한 축적의 재미나 인간의 물질적인 
 행복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개인 및 사회 구성체가 인간 존엄성에
 걸맞은 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물질을
사용하는 데에 뜻이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물질(돈·부·재물)이
생활의 필수적인 경우뿐이 아니라 그밖에
좋은 원의를 취하거나 올바르고 절도있는
인간생활을 위해서 필요로 하며 그러한
생활을 촉진하여 할당되어야 한다
(노동헌장 40주년, 75항)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오히려 돈과 재물은 모든 일들을
올바른 질서를 따라 이루도록 하여야
그 본연의 진가가 인정됩니다. 
 돈이나 재물보다 더 중요한 것들은
인간의 존엄과 자유, 결혼과 가정,
종교와 도덕 그리고 여러 문화적 가치,
최후로는 만물의 궁극적인 목적인
하느님이십니다. 
 이러한 가치질서를 벗어나서
돈과 재물을 보다 높은 자리에
두려는 것은 인간의 굴욕적 처사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사목헌장 64항). 
 그래서 교황 요한 23세께서는
 "정신적 가치를 너무 등한히 하거나
전혀 무시해 버리고 대신 물질적
복지를 인생의 최고 가치로
간주하여 과대 평가하는 
 다수의 사람들"에 대해
"물질의 발전이 위대한 문명과
문화의 진보를 의미하지만, 
 이것은(물질) 최고의 가치가 아니라
보다 높은 가치를 추구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어머니와 교사 175항)고
분명히 말씀하였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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