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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인간중심교리(35-3 돈, 재물에 대한 성서의 사상)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02-10 조회수1,270 추천수1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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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돈과 재물
35-3 돈, 재물에 대한 성서의 사상
재물은 선(善 : 좋은)한 것이다. 
 구약성서의 이스라엘 민족사에
등장하는 경건한 인물들이
하느님으로부터 부를 얻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욥 42, 12-13; 2역대 17, 5; 32, 27-29), 
 욥, 다윗, 여호수아, 히즈키야 같은 인물들이
바로 그렇습니다. 
 구약성서는 재물을 아무리 물질이라
하더라도 좋은 것이라 가르치고 있습니다. 
 특히 재물은 사람에게 귀중한 독립된 생활을
하게 하며 가난하여 굽신거리거나(잠언 18, 23)
빚쟁이의 종이 되어 비인간적인 처지가 되는 것
(잠언 22, 7)을 막아주고 유익한 우정을 낳아
(집회 13, 21-23)준다고 가르치고 있으며
그리고 부를 얻으려면 근면, 슬기, 착실함,
용기, 절제 등의 뛰어난 성품을 가져야
된다고 가르칩니다. 
 재물의 풍요는 하느님께서
너그러우셔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선택된 자에게
약속된 하느님께서 주신 자원의
하나로 충만한 생명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재물의 부요는 장수,
건강, 존경과 더불어 인생의
평안과 만족의 일부가 됩니다.
  부와 재물은 무엇인가를 위해
있어야 하는 부수적인 선 부요함은
 좋은 것이지만 제일 좋은 것이라는
 표현은 한 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부요함보다는
 마음의 평화(잠언 15, 16)
명성(잠언 22, 1) 
 건강(집회 30, 14-16)
정의(잠언 16, 8) 등을
더욱 귀중히 하라고 가르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죽음(시편 49, 8)과
사랑(아가 8, 7)같은 것을
돈으로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부의 한계를 깨닫습니다. 
 그뿐 아니라 애써 모은 재물을
식객들을 먹여 살리는 데 쓰게 될까
(코헬 5, 10),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에게 유산으로
물려주게 되지 않을까 하는(코헬 6, 2)등 
 불필요한 걱정거리를
가져 온다고도 가르칩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재물의 부요함보다
항상 부의 원천인 지혜를 선택해야
하고(2열왕 3, 11-13),
지혜야말로 모든 노력을 다하여
찾아야 할 귀중한 진주이며 보물
4(잠언 2, 4; 8, 11)이라고
성서 전반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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