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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19.03.27)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03-27 조회수1,880 추천수5 반대(0) 신고

 


2019년 3월 27일

사순 제3주간 수요일

제1독서 신명 4,1.5-9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1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실천하라고

가르쳐 주는 규정과

법규들을 잘 들어라.

 그래야 너희가 살 수 있고,

주 너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

그곳을 차지할 것이다.
5 보아라, 너희가 들어가

차지하게 될 땅에서

대로 실천하도록,

나는 주 나의 하느님께서

나에게 명령하신 대로

규정과 법규들을

 너희에게 가르쳐 주었다.

6 너희는 그것들을

잘 지키고 실천하여라.

그리하면 민족들이 너희의

지혜와 슬기를 보게 될 것이다.

그들은 이 모든 규정을 듣고,

‘이 위대한 민족은 정말

지혜롭고 슬기로운 백성이구나.’

하고 말할 것이다.
7 우리가 부를 때마다

가까이 계셔 주시는,

주 우리 하느님 같은

신을 모신 위대한 민족이

또 어디에 있느냐?

8 또한 내가 오늘 너희 앞에

내놓는 이 모든 율법처럼

올바른 규정과 법규들을 가진

위대한 민족이

또 어디에 있느냐?
9 너희는 오로지 조심하고

단단히 정신을 차려,

너희가 두 눈으로 본 것들을

잊지 않도록 하여라. 그

것들이 평생 너희 마음에서

떠나지 않게 하여라.

또한 자자손손에게

그것들을 알려 주어라.”

복음 마태 5,17-19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7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1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율법에서 한 자 한 획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19 그러므로 이 계명들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것 하나라도 어기고

또 사람들을 그렇게 가르치는 자는

하늘 나라에서 가장 작은 자라고

불릴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 지키고

또 그렇게 가르치는 이는

하늘 나라에서 큰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

승승장구하던 사업가가

하루아침에 망해서 빚쟁이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심심찮게 듣습니다.

얼마 전에 들었던 개그맨

이승환씨 역시 그렇더군요.

그는 ‘갈갈이 삼형제’로

스타덤에 올라서 수십억을

벌었습니다.

그러나 사업에 손을 댄 후 계속된

 실패로 그동안 번 모든 돈을

날린 것입니다. 희망이 없다는

생각에 죽을 생각으로 가양대교에

올라타기도 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다시 마음을 고쳐먹고,

 ‘벌집 삼겹살’ 창업으로

대성공을 거둡니다.
매출액 250억, 연봉 10억을

받으며 다시 부자 대열에

 들어선 것입니다.

 다시 사업을 확장하면서

건설 시행사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내부 직원 횡령으로

 2년 만에 전 재산을

 날리게 된 것입니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돼지콜레라 사태가 일어나서

부자 대열에 들어서게 했던

벌집 삼겹살 사업도

망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현재 그는 구호단체에서

일하면서 기부활동과 창업

컨설팅을 해주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돈을 버는 데만

집중했지만, 이제는 어려운

사람들이 돈을 버는 꿈을

갖도록 돕고 있습니다.

내 주머니가 아닌 남의 주머니를

채워주려는 것으로 삶의 목적이

바뀐 것입니다.

그리고 버는 행복보다 나누는

행복이 얼마나 큰 지를 깨닫게

되었다고 웃으면서 말합니다.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들은

 삶의 목적을 바꿔야 합니다.

 이 삶의 목적을 바꾸는 길을

주님께서는 분명히 제시하십니다.

바로 당신의 계명을 철저하게

따르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계명들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것 하나라도 스스로

 지키고 또 그렇게 가르치는 이는

하늘 나라에서 큰 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라고 하십니다.
사실 믿지 않는 이들이 하찮게

여기는 일들을 하느님께서는

 하찮게 여기지 않으십니다.

작은 것도 소중하게 여기시는

분께서는 사랑이 드러날 수

있는 곳에 당신의 더 큰 사랑을

부어주십니다.

그래서 하늘 나라에서

가장 작은 자는 주님의 계명을

잘못 이해하는 이들이라는 것을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이들은 주님의 계명을

가르치기만 하고 지키지는 않지요.

율법의 계명들 가운데 가장

작은 것 하나라도 제쳐 놓는 이는

 누구든지 하느님과 반대되는 법을

만들어 낸 자로 내쳐지게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세상에서의 큰 사람이라고

평가받는 사람이 하늘 나라에서는

 가장 작은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주님의 계명 하나 하나에 충실할 수

있어야 하늘 나라에서의

 큰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모습은 과연

 하늘 나라에서 큰 사람의

모습으로 살고 있는 것일까요?
‘이 정도야 괜찮아.’,

‘남들도 다 그렇게 하는데 뭐.’

 등등의 말로 스스로를 합리화시킵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데

있어서는 어떤 타협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큰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행복하세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실수는

무대를 망쳤을 때다.

다음날 일어났을 때도

세상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패튼 오스왈트)

(성경의 모든 말씀에 충실해야 합니다)


만족도

제 친구 중에

인기 연예인이 있습니다.

이 친구와 대화를 나누다가

“너 출연을 하면 한 회에 얼마나 받니?”

라고 출연료를 슬쩍 물어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액수가 상당히 큰 것입니다.

저 역시 몇 년 전에 텔레비전에

출연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하루 종일 촬영을 해서

출연료로 이 친구의 1/10 정도

받았던 것 같습니다.
똑같은 사람인데 왜 이렇게

출연료의 차이를 보일까요?

제 친구가 그만큼 시청자의 눈과

 귀를 만족시키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에 비해 저는 시청자를

만족시킬 수가 없으니

이렇게 보수의 차이를

보이는 것이겠지요.
하늘 나라에서도 큰 사람,

작은 사람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이 큰 사람이고

 어떤 사람이 작은 사람이겠습니까?

바로 하느님의 만족도에 따라

결정이 될 것입니다.

즉, 하느님의 뜻에 맞게 살아가는 사람,

사랑의 실천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야 말로 큰 사람으로

하느님께서 큰 만족을 하실 것입니다.
지금 내 모습은 하느님께

만족을 드리고 있을까요?

(지금 우리의 모습에 주님께서 만족하실까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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