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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 8 처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부인들을 위로하심을 묵상합시다.
작성자박미라 쪽지 캡슐 작성일2019-03-27 조회수1,422 추천수0 반대(0) 신고

#사순절2 

제 8 처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부인들을 위로하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밤새도록 끌려 다니시며 매를 맞으시고,

가시관을 쓰고 피를 흘리시고,

사형선고를 받으신 후

무거운 십자가를 지시고

 넘어지고 또 넘어지며 여기까지 오신 주님!

 

육신의 고통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어머니에게 실망을 안겨 드리고,

당신을 믿고 따르던 많은 사람들에게

실패한 사람으로 보이는 아픔까지...

 

당신은 몸과 마음으로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고통을 당하셨음에도 불구하시고 

당신을 보고 마음아파 울고 있는 여인들을 

위로해 주고 계십니다.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와 

네 자녀들을 위하여 울어라.“ 하고......

 

주님! 사랑하올 주님!

저도 이제 당신의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나도 소중히 여기던 

저의 체면 자존심을 거듭 넘어지면서

아주 조금 없애버렸는데도

얼마나 마음이 가벼워지고 자유스러워지는지....

 

한 처 한 처를 겪을 때마다 

멀게만 느껴졌던 십자가에 못 박혀 계신 

당신께로 한 발 한 발 다가가고 있음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기에 

얼마나 기쁘고 행복해지는지...

 

주님! 이 길을 걸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어찌 이 기쁨을 상상이나 할 수 있겠나이까?

 

저도 제 목숨이 다하는 그 순간까지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이 길로

나아오도록 외치고 싶나이다...

 

이 길 한 처 한 처 마다에

당신의 크신 사랑이 배어있음을 

온 세상에 알리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한 처 한 처를 올라갈 때마다 

당신께로 향하여 한 발 한 발 다가감으로 

얼마나 큰 사랑을 느낄 수 있는지를 

세상 모든 사람에게 외치고 싶나이다...

 

주님! 사랑하올 주님!

 

세상 모든 사람이 

당신의 크신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사랑의 길"인 이 "십자가의 길"로 

나아오게 하여 주십시오!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 주소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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