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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크랩 해 온 글, 거지와 창녀의 사랑 이야기
작성자강만연 쪽지 캡슐 작성일2019-03-29 조회수1,483 추천수0 반대(0) 신고

■ 거지와 창녀의 사랑 ■

 

30여 년을 길에서 

구걸하며 살아온 걸인총각은 

어린 시절 집에서 내쫓긴

선천성 뇌성마비 환자이다. 

 

그는 

정확히 듣고 생각하긴 해도

그것을 

타인에게 전달하는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구걸 이외에는 

어떤 다른일을 할 수가 없다. 

 

번화가 길목에 앉아서 

하루 동냥받는 것이 

거의 4-5만원이라 해도

허기진 배는 채울 길이 없다.

 

음식점 문안으로 들어서기 전 쫓겨나기 때문이다. 

구걸이 아니라 

당당한 손님으로 화폐를 지불한다 해도 

모든 식당들은 

그에겐 영업사절이다. 

 

그도 그럴것이 

온 몸이 떨리고 뒤틀려 

수저로 먹는다 해도 

입에 들어가는 것보다

흘리는 밥이 더 많아

주위를 지저분하게 만들어 

영업에 지장을 준다는 것이다. 

 

이토록 문전박대를 당해 서럽고 배고픈 그가 

예수의 기적을 염원하면서 

성경 한권을 다 외우기도 했다. 

그는 30년 간 

성당 주변을 떠나본 적이없는

진실한 신앙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두터운 신앙심이 

육체의 허기를 채워주지 못했다.

 

그 뿐 아니라 

장가드는 일이란 

상상조차 못해 볼 일이었다. 

 

자신을 향해 

문을 꼭꼭 닫은 지상에서 

그가 갈 곳은 창녀촌 뿐이었다. 

돈을 내놓으면 저들처럼 

나를 문전박대하진 않겠지.

 

그는 창녀촌에 와서 

어울리지도 않게 

음식을 주문했다. 

그리고 주문 한 가지를 

더 했다. 먹여달라고....💓 

💚

돈이면 

독(毒)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한 창녀 여인이 

밥 한 상을 차려 왔다.

💚

그리고 먹여주기 시작했다. 

걸인은 눈물을 줄줄 흘렸다.

이 세상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

그리고 

나를 내쫓지 않고 

영접해 준 저 여인이야말로 

천사가 아닐까 생각했다.💓 

 💚

그리고 그는 말했다.

"다... 당신이 바... 바로 

처... 천사야..." 

창녀는 깜짝 놀랐다.'

💖

뭇 남성의 천대와

사회의 냉대만을 받던 

내가 천사라니!' ....

걸인은 

당신이 바로 천사라고 우겼다. 

💖

일생 처음 듣는 

이 아름다운 말에 창녀는 감격했다. 

💖

감격은 눈물이 되어 흘렀다.

💖

"창녀를 천사라고 말하는 당신이야말로 천사....!!

💖

"둘은 서로 고백했다. 

💖

나의 천사...

"두 사람은 성당에서

혼인식을 올렸다. 

💖

4백여 명의 축하객들의 눈물과 축복 속에서.. 

💖

그들은 

지금 장사를 하고있다. 

문전박대를 당하지 않고도 

매일 밥을 먹여주는 

아내가 있어 걸인은 

이 세상은 

에덴동산이라 찬양한다. 

💖

온갖 수모를 당하지 않고도

살림을 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이 여인은 

이제 남성들을 저주하지 않고

진심으로 남성을 

사랑할 수 있어서 

매일 축복으로 살아간다. 

💜

그들을 이토록 

새롭게 한 것은 누구일까? 

💜

걸인을 구한 것은 사회복지정책도아니요, 

자선도 아니요,

교회도 아니었다. 

바로 창녀였다.

💜

창녀를 구한 것은 

윤락 방지법도 아니요,

성직자도 아니요,

상담자도 아니었다.

바로 걸인이었다. 

 

※이글은 실화라고 합니다.

 

그들을 구한것은 서로의

아름다운 마음이었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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