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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19.03.29)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03-29 조회수1,822 추천수4 반대(0) 신고

 


2019년 3월 29일

사순 제3주간 금요일

제1독서 호세 14,2-10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2 이스라엘아,

주 너희 하느님께 돌아와라.

 너희는 죄악으로

비틀거리고 있다.

 3 너희는 말씀을 받아들이고

주님께 돌아와 아뢰어라.
죄악은 모두 없애 주시고

좋은 것은 받아 주십시오.

이제 저희는 황소가 아니라

저희 입술을 바치렵니다.

4 아시리아는 저희를

구원하지 못합니다.

 저희가 다시는 군마를

타지 않으렵니다.

저희 손으로 만든 것을 보고

다시는 우리 하느님!이라

말하지 않으렵니다.

고아를 가엾이 여기시는 분은

당신뿐이십니다.
5 그들에게 품었던

나의 분노가 풀렸으니

 이제 내가 반역만 꾀하는

그들의 마음을 고쳐 주고

기꺼이 그들을 사랑해 주리라.

6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이

되어 주리니 이스라엘은

나리꽃처럼 피어나고

레바논처럼 뿌리를 뻗으리라.

 7 이스라엘의 싹들이 돋아나

그 아름다움은 올리브 나무 같고

그 향기는 레바논의 향기 같으리라.

8 그들은 다시 내 그늘에서

살고 다시 곡식 농사를 지으리라.

그들은 포도나무처럼 무성하고

레바논의 포도주처럼

명성을 떨치리라.

9 내가 응답해 주고 돌보아

주는데 에프라임이 우상들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

나는 싱싱한 방백나무 같으니

너희는 나에게서 열매를 얻으리라.
10 지혜로운 사람은 이를 깨닫고

 분별 있는 사람은 이를 알아라.

주님의 길은 올곧아서 의인들은

그 길을 따라 걸어가고 죄인들은

그 길에서 비틀거리리라.

복음 마르 12,28ㄱㄷ-34

그때에 율법 학자

한 사람이 예수님께

28 다가와, 모든 계명 가운데에서

첫째 가는 계명은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다.
29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30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31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32 그러자 율법 학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훌륭하십니다, 스승님.

 그분은 한 분뿐이시고

그 밖에 다른 이가 없다.하시니,

과연 옳은 말씀이십니다.

33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는 것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보다 낫습니다.
34 예수님께서는 그가

 슬기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너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하고 이르셨다.

그 뒤에는 어느 누구도 감히

그분께 묻지 못하였다.

무슨 일이든 두뇌를 자주 쓰게 되면

두뇌는 그 일에 아주 능통해집니다.

이 사실을 이용해서 우리의 감정을

훈련시킬 수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를 긍정적인 생각에

능통해질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감사입니다. 자주 감사해하면

긍정적인 기분이 형성되고

그러면서 뇌 경로가 강화됩니다.

그리고 다시 더 긍정적인

기분이 생깁니다.

이렇게 감사하는 마음은

긍정적인 상태로 만들어주는

일종의 정신 훈련입니다.
이렇게 생각만으로도 충분히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실제로 뇌 과학자들이 직접 피아노를

 치는 것과 생각으로 피아노 치는 것을

 비교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활동에 관여하는

 두뇌피질 부위가 똑같이

 확장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생각만으로도 뇌 회로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렇게 훈련을

해 보면 어떨까요?
1) 하루에 적어도 한 번은

고맙다고 말할 이유를 찾습니다.
2) 문제보다는 긍정적인 면에

초점을 맞춥니다.
3) 나의 이웃에게 왜

고마운지를 말합니다.
우리는 자신을 조건 없이

감사하게 여기고 인정해주는

사람과 본능적으로

같이 있고 싶어 합니다.

그렇다면 내 자신 역시 그렇게

감사할 수 있고 남을 인정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지요.

 이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가장

중요한 계명과 일맥상통합니다.

바로 사랑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감사함을 갖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첫째가는 계명을 묻는

 율법학자에게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 사랑의 계명이 내 삶의 중심에

굳게 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역시 사랑받는

존재가 될 것이고, 이로써 하느님과

이웃들과 함께 하는 행복함을

누릴 수가 있게 됩니다.
언젠가 어느 피정에서 강사가

하나의 작업을 하도록 했습니다.

그 작업은 종이에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써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 있게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적었습니다.

그런데 강사는 곧바로 그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 옆에 내일 죽는다.라고

 써 보라는 것입니다.

이 피정에 참석하고 있었던

그 누구도 내일 죽는다.라고

 쓸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차마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에 대한 선고를 이 종이에

 남길 수가 없었던 것이지요.
사랑한다면 함부로 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주님께서 말씀하신 사랑의

 실천은 어떤 것인지가 분명해집니다.

하느님께 함부로 해서는 안 되고,

나의 이웃에게도 함부로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렇게 함부로 하지 않는 가운데

 하느님 나라에서 멀리 않지 않게 되어,

모두가 함께 하는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행복하세요

우리의 가진 바 때문에

우리가 감사하는 것이 아니요,

우리의 되어 진 바로 인해 감사한다.

(헬렌 켈러)

(갑곶의 성모님)


중, 노년을 즐기는 아홉 가지 생각

1. 학생으로 계속 남아 있어라.

 배우려는 자세에 집중하고,

가르치는 데에는 집중하지

 말아야 한다.
2. 과거를 자랑마라.

과거에 연연하는 것은 처량하다.
3. 젊은 사람과 경쟁하지 마라.

인정, 용기, 지지가 더 멋지다.
4. 부탁 받지 않은 충고는

굳이 하지 마라.

늙은이의 기우,

 잔소리로 오해받는다.
5. 삶을 철학으로 대체하지 마라.

 철학이 줄리엣을 만들 수 없다면

그런 철학은 꺼져라.는 말이 있다.

삶을 모호한 이상적인 것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6.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즐겨라.

심미적 추구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그림, 음악 감상, 독서,

자연 사랑이 중요하다.
7. 늙어가는 것을 불평하지 마라.

가엾어 보인다.

사람들은 이 불평을

 몇 번 듣다가 피할 것이다.
8. 젊은 사람들에게 세상을

다 넘겨주지 마라.

다 주는 순간

천덕꾸러기가 될 것이다.
9. 죽음에 대해 자주 말하지 마라.

확실히 오는 것을 일부러

맞으러 갈 필요는 없다.

때까지 삶을 즐겨라.
나이를 들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말이

아닐까 적어 보았습니다

(이틀전에 강의를 했던 수원 꽃뫼성당)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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