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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이웃사랑'(과월전 전 목요일)
작성자박현희 쪽지 캡슐 작성일2019-04-01 조회수1,442 추천수0 반대(0) 신고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죽는다는 것을 여러분도 압니다. 그러나 생명은 죽음과 더불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생명은 다른 형태로 영원히 계속되는데. 의로웠던 사람의 경우에는 상급을 받으면서 계속되고, 악했던 사람의 경우에는 벌을 받으면서 계속됩니다. 이 확실한 심판에 대한 생각이 우리를 마비시켜서는 안 되고, 오히려 자극과 억제가 되어야 합니다.  선행을 하라고 격려하는 자극과 나쁜 격정에서 벗어나게 하는 억제 말입니다. 그러므로 일생 동안에 항상 미래의 생활에서 하느님을 누릴 위대함보다 더 큰 위대함이 어떤 것입니까? 고통을 두려워하는 여러분, 하늘에서 여러분을 기다리는 확실성보다 더 이상 고통을 겪지 않으리라는 어떤 확실성이 있습니까? 거룩하게 되시오. 여러분은 이 세상에서부터 나라를 세우기를 원합니까? 여러분은 계략에 시달리고 있다고 느끼고, 그것을 이겨내지 못할까봐 염려합니까? 여러분이 거룩하게 행동하면 성공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착한 신자가 되고, 훌륭한 신민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거룩하고 , 순결하고, 순종하고, 서로 사랑하고, 자녀들을 주님의  뜻에 맞게 기르도록 일치하고 만일 남편이나 아내가 죽게 되면, 할 수있는 대로 재혼을 원하지 마시오. 그리고 고아들을 세상을 떠난 배우자 몫까지도 합쳐서 사랑하시오. 

 

미래에는 내이름으로 주인도 하인도 없고, 다만 형제들이 있을 것입니다. 종족이 없어지고 형제가 있을 것입니다. 압제당하는 사람들이 압제자들을 형제라는 이름으로 부르겠기 때문에, 앞으로는 서로 미워하는 압제자와 피압제자가 없을 것입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오늘 하게 한 것과 같이, 서로 도와줌으로써 오직 한 믿음으로 서로 사랑하시오. 그러나 도움을 주는 것은 여러분과 같은 종족의 가난한 사람이나 길손, 또는 여러분의 병자들에게만 한정하지 않고, 자비가 여러분에게 팔을 벌릴 것과 같이 여러분도 모든 사람에게 팔을 벌리시오. 더 많이 가진 사람은 아무것도 가지지 못했거나 가진 것이 거의 없는 사람에게 주시오. 더 많이 아는 사람은 아무것도 알지 못하거나 아는 것이 별로 없는 사람을 가르치시오. 그리고 내가 그를 가르치기 전에 사실은 자기도 아무것도 알지 못했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인내와 겸손으로 가르치시오. 지혜를 찾으시오. 그러나 여러분을 남의 눈에 띄게 하라고 지혜를 찾지 말고, 여러분이 주님의 길로 전진하는 것을 도우라고 찾으시오.

 

결혼한 여자들은 동정녀들을 사랑하고 동정녀들은 결혼한 여자들을 사랑하시오. 이들 모두는 과부들을 애정으로 감싸 주시오. 여러분은 모두 주님의 나라에서 유익한 존재들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샘을 내지 말고, 부자들은 그들의 재산을 자랑하고 냉혹한 마음을 가짐으로써 미워하는 마음을 일으키게 하지 마시오. 고아들과 병자들과 집없는 사람들을 돌보시오. 여러분의 돈주머니와 집을 열어주기 전에 그들에게 여러분의 마음의 문을 열어주시오. 여러분이 무엇을 준다하더라도 마지못해 주면, 그것은 어떤 불행한 사람 안에도 계신 하느님께 공경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모욕을 드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 정말 진정으로 여러분에게 말합니다만, 주님을 섬기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사랑하면 되는 것입니다. 참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이 어떤 사람이든 이웃을 사랑하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상처나 열병을 치료하든, 내가 거기에 있겠습니다. 여러분이 어떤 불행을 덜어주건, 거기에 내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나 대신 이웃에게 무엇이든지 하면 잘하는 것이고, 내게 잘하는 것이 될 것이고, 잘못하는 것이면, 내게 잘못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나를 괴롭히기를 원합니까? 이웃에 대해서 착하게 굴지 않는 것만으로 평화의 나라와 여러분이 신이 되는것을 잃고자 합니까? 쉽게 내 사람이 되었다고 자만하지 마시오. 내 사람이 된다는 것은 빛과 진리 안에 산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또한 투쟁과 박해의 빵을 먹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사랑이 강하면 강할수록 여러분이 싸움과 박해 중에서도 더 강할 것입니다. 

 

나를 믿으시오. 실제의 나, 즉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시오. 내 나라는 이 세상의 것이 아니고 내가 온 것은 착한 사람들에게는 평화를 뜻하고 나를 차지하는 것은 하느님을 알고 차지하는 것을 뜻합니다. 

정말이지 그 자신 안에 나를 가지고 있고, 또 그 자신이 내 안에 있는 사람은 하느님 안에있고, 또 하느님을 그의 영 안에 모시고 있고, 이 다음에는 하늘나라에서 하느님을 영원히 모시고 있겠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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