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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인간중심교리(43-3 천국은 우리의 희망)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04-05 조회수1,175 추천수2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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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천국
43-3 천국은 우리의 희망
현세의 생활은 온갖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누구에게나 공통적이며
궁극적인 제약은 죽음이며,
수 많은 현인들과 영웅들도
죽음 앞에 무너져 갔습니다.
따라서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분은 오로지
예수님 뿐이므로 죽음과
온갖 제약 속에 갇혀있는
우리 모든 생명의 희망 역시
예수 그리스도 뿐입니다.
부활하신 주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은 곧 그분이 부활하셔서
누리는 완전한 자유와
행복을 향한 동경입니다.
1) 이미, 그러나, 아직
애벌레에게 나비가 될 소양과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듯이,
현세의 삶 속에는 이미 천국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주어져 있습니다.
애벌레의 삶이 곧
나비의 삶을 누리는 준비이듯,
현세의 삶은 천국을 얻는
준비이고 또한 천국의 행복은
현세의 삶 속에서 예고됩니다.
이기심과 욕심에서 벗어나
사랑을 실천하고 이웃과
세상과의 올바른 관계를 통해서
하느님과 만날 때 인간은
생명의 충만을 느끼게되고
진정한 기쁨과 평화를
누리게 됩니다.
이렇듯 아직 완전하지는 않으나
이미 시작된 행복을 통해서
우리는 천국을 향해 다가갑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미
천국은 시작되어 있습니다.
"사람은 하느님으로부터 얻는 것
(1요한 4,7)"이며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1요한 4,9)."
2) 천국은 겨자씨
예수께서는 천국을
겨자씨와 같은 것으로
 비유하셨습니다.
루카 13,18~19).
우리는 현세에 살아있을 때에
선택의 자유를 갖습니다.
그 선택이 사랑을 향한 것인지
 또는 사랑을 거슬린 것인지가
문제입니다.
겨자씨와 같은 작은 선택에서
천국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잘 것 없어 보이는
작은 겨자씨 같은 일을 위해서도
자신의 현세적 욕망을
묻어 버릴 때 천국은 하느님의
은총으로 우리의 삶 속에서
피어나기 시작하고
겨자씨 만으로는 상상못할
 큰 나무가 되어 새로운
생명을 펼치게 됩니다.
천국은 죽은 후에 있을
세계에 대한 정보를
담은 말이 아닙니다.
천국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따르며
그분의 신비체로서
생활하는 우리들이
자신 안에서 꿈틀거리는
이기심과 밖에서 널름거리는
세파의 유혹에 지금 이 시간에
 마주쳐서 결단하고 성취하는
승리의 상태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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