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저분은 참으로 그 예언자시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9-04-06 조회수1,332 추천수2 반대(0) 신고

저는 지금 작은 중소기업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대형 대학 병원에서 포닥을 하고 원하는 곳으로 여려군데 이력서를 제출 후 나이등등때문에 원하는 곳으로 취업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 이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구 닥치는데로 작은 기업에 이력서를 제출 후 그 중에 한곳에서 연락이와서 면접 후 지금은 약 한달간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가보니 다양한 곳에서 왔고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와서 근무를 하고 있더라구요..잘은 모르지만 지방에서 공부하고 온 사람들이고 나름 한번은 자신이 일반 주류의 학교를 못나와서 대기업에 지원자체를 하지 못한것등 ..나름의 complex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학력이야 어찌되었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여서 전달하고 문제가 무엇이고 그리고 해결방법을 이야기 하는데 주요 포인트가 무엇인지 ? 등등과 같은 것을 대화하려는 마음은 없고 오직 자신의 생각이 전부 옳다고 이야기 하고 말을 않들으면 말않하고 그리고 나이차이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눈을 부아리고 위협하는 그런 연구원들과 같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참 난감한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그 친구들을 붙잡고 왜 논리적이지 않니 혹은 일을 풀어가는 방법은 이런 것이 있는데 그런데 왜 그렇게 못하니 ? 등등과 같은 것으로 그들과 대화하는 것은 참 어려움이 있습니다.. 아니 벽을 쌓고 다가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을 해도 무슨말을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좀 고민이 되었고 다녀야 하나 아니면 그만 두어야 하나 등등으로 고민을하였습니다. 그러나 한번 돌아 보았습니다. 저의 다양한 경력과 학력등을 돌아보니 저도 그런 시간이 있었고 아니 더 그들보다 더 못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다시금 바라보게되었습니다. 그럴수도 있다 .. 그들도 나름데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라는 것을 .. 누군가를 평가하고 누군가를 정의 하고 누군가를 단정하는 것이 참 잘못된 것입니다. 그 사람이 자라온 환경이 있고 그리고 나름 그 속에서 노력하면서 살아온 것이 있는데 그런데 그를 나와 비교하여서 그를 나무래고 뭐라한다면 난 모든것이 잘한 사람이고 그들은 부족한 ?? 등등과 같은 교만하고 위선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지요 ..아니 바리사이와 같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바리사이는 저 시골에서 어찌 그리스도가 나오겠어 ? 하는 것과 같이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면 주님을 주님으로 바라볼수 없을 것입니다. 단지 그 사람들은 나 중심으로 나에게 돈을 가져다 주고 그리고 화려한 어떤 스펙이 있어야 하고 그리고 물질적 그리고 명예적으로 그리고 외모면에서 뛰어나야 한다는 인간이 만들어 놓은 그런 기준에 부합하느냐 ? 그것으로 그리스도를 자신안에서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지요 ? 그러나 주님은 자신이 그리스도 이면서도 모든 행동을 designated(기 설정된) 삶을 살아가신 분이 아니라 인간으로 오셔서 매 순간 많이 변하는 순간 순간에 현재의 위치에서 하느님의 뜻을 찾기 위하여서 산으로 오르시고 그리고 깊은 기도속에서 아버지의 뜻을 찾이시고 그리고 아버지와 하나되기 위하여서 나를 비우시고 그리고 그분안에서 기쁨을 찾으시고 그리고 세상 속에서 오는 많은 아픔을 몸소 격으셨으며 그것을 인간의 감정으로 대응하지 않으시고 사랑으로 살아가신분이 주님이십니다.. 삶의 한복판에서 당신이 누구인지 그것을 물으면서 자신의 사명에 투신하면서 사신분이 주님입니다. 권위와 권능을 찾지 않으시고 그 권위와 권능은 하느님의 것으로 돌리시고 오직 당신의 사명을 삶속에서 증언하시며서 살으신 분이 주님입니다. 그런 분을 그분과 같이 살아가지 않은 사람들은 제데로 볼수도 없고 그리고 알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바리사이의 행동이 비단 그들에게만 나오는 특성은  아닙니다. 우리에게도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보기 위해서는 이론으로 다가서는 것이 아니고 어떤 틀속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삶속에서 하느님의 사랑의 삶을 살아가는 것 속에서 나오는 것입니다..우리도 주님을 만나려면 삶 속에서 사랑의 삶을 살아갈때 그분을 진정으로 볼수 있습니다. 앉아서 이론이 아닌 ..삶속에서 ..구체적인 사랑의 삶을 살아갈때 그분을 진정으로 만나고 기쁨을 맛 볼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랑의 삶속에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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