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9년 4월 12일(유다인들이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손을 벗어나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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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9-04-12 | 조회수1,217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9년 4월 12일 금요일 [(자) 사순 제5주간 금요일] 말씀의초대 예레미야 예언자는, 주님께서 힘센 용사처럼 그의 곁에 계시니, 그를 박해하는 자들이 비틀거리리라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을 모독하였다고 유다인들이 돌로 치려 하자, 당신을 믿지 않더라도 당신의 일들은 믿으라고 하신다. ◎제1독서◎ <주님께서 힘센 용사처럼 제 곁에 계십니다.> 말씀입니다. 20,10-13 소리가 들립니다. 그를 고발하여라. 우리도 그를 고발하겠다.” 모두 제가 쓰러지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보다 우세하여 있을지도 모른다.” 용사처럼 제 곁에 계시니 비틀거리고 우세하지 못하리이다. 크게 부끄러운 일을 당하고 잊히지 않으리이다. 마음과 속을 꿰뚫어 보시는 만군의 주님 당신께 제 송사를 맡겨 드렸으니 복수하시는 것을 보게 해 주소서. 주님을 찬양하여라! 악인들의 손에서 건지셨다. ◎화답송◎ 시편 18(17), 2-3ㄱ.3ㄴㄷ-4.5-6.7 (◎ 7 참조) 내 목소리 들으셨네. 당신을 사랑하나이다. 주님은 저의 반석, 저의 산성, 저의 구원자시옵니다. ◎ 곤경 중에 주님을 불렀더니 내 목소리 들으셨네. 이 몸 숨는 저의 바위, 저의 방패, 제 구원의 뿔, 저의 성채시옵니다. 찬양하올 주님 불렀을 때, 저는 원수에게서 구원되었나이다. ◎ 곤경 중에 주님을 불렀더니 내 목소리 들으셨네. 멸망의 급류가 나를 삼키며, 저승의 오랏줄이 나를 휘감고, 죽음의 올가미가 나를 덮쳤네. ◎ 곤경 중에 주님을 불렀더니 내 목소리 들으셨네. 하느님께 도움 청하였더니, 당신 성전에서 내 목소리 들으셨네. 부르짖는 내 소리 그분 귀에 다다랐네. ◎ 곤경 중에 주님을 불렀더니 내 목소리 들으셨네. ◎복음환호송◎ 요한 6,63.68 참조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영이며 생명이시옵니다. 당신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나이다.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복음◎ <유다인들이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손을 벗어나셨다.> 복음입니다. 10,31-42 집어 예수님께 던지려고 하였다.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에게 좋은 일을 많이 보여 주었다. 나에게 돌을 던지려고 하느냐?” “좋은 일을 하였기 때문이 아니라 당신에게 돌을 던지려는 것이오. 자처하고 있소.” 하고 대답하자, 너희는 신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지 않으냐? 하느님의 말씀을 받은 이들을 신이라고 하였는데, ‘나는 하느님의 아들이다.’ 하였다 해서, ‘당신은 하느님을 모독하고 있소.’ 하고 말할 수 있느냐? 일들을 하고 있지 않다면 나를 믿지 않아도 좋다. 하고 있다면, 나를 믿지 않더라도 그 일들은 믿어라. 내 안에 계시고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는 것을 너희가 깨달아 알게 될 것이다.”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손을 벗어나셨다. 요르단 강 건너편, 요한이 전에 세례를 주던 곳으로 물러가시어 그곳에 머무르셨다. 그분께 몰려와 서로 말하였다. 일으키지 않았지만, 모두 사실이었다.” 예수님을 믿었다. ◎오늘의묵상◎ 예레미야의 ‘다섯 번째 고백’으로 알려진 오늘 독서는 종교 지도자들의 악의적인 박해와 백성의 멸시로 말미암아 고통을 겪는 예언자의 위기를 들려줍니다. 그들은 폭력을 고발하고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를 예언하는 예레미야를 배척합니다. 예레미야는 임금들과 권력자들, 성전의 사제들과 백성에게 아첨하는 신탁을 하였던 공적 예언자들에게 동조하기보다는 오히려 그런 사명을 포기하였습니다. 치욕과 비웃음, 투옥과 죽음까지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러나 이야기의 분위기는 비탄에서 곧바로, 힘센 용사처럼 그의 곁에 계시고 가난한 이들의 목숨을 악인들의 손에서 건져 주시는 주님께 승리와 찬미를 바치는 노래로 변합니다. 그 예언자와 비슷합니다. 성전 봉헌 축제 때 유다인들이 예수님께 “당신이 메시아라면 분명히 말해 주시오.” 하고 묻자 “내가 이미 말하였는데도 너희는 믿지 않는다.”(요한 10,24-25 참조) 라고 대답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요한 10,30)라고 하시자, 그들은 하느님을 모독하였다고 그분께 돌을 던지려고 합니다. 그들은 인간에 불과한 예수님이 감히 하느님으로 자처한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질문은 우리에게도 의미심장합니다. “나는 아버지의 분부에 따라 너희에게 좋은 일을 많이 보여 주었다. 그 가운데에서 어떤 일로 나에게 돌을 던지려고 하느냐?” 그들이 예수님을 배척하는 것은, 그분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고 참된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신앙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복음에 따라 살고 있는가요?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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