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체/성체성사(† 성체의 기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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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9-04-14 | 조회수2,891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 성체의 기적 아래의 글은 P.스카르가 신부님이 쓴 "성체현존" 중에서 발췌하였으며 신자들이 많이 읽도록 추천하셨습니다. 이탈리아의 란치아노에 있던 바실리오회의수사신부 한 사람이 성체 축성의 말씀을 외운 후, 예수 현존에 대한 의혹 비록 무의식적인 유혹이긴 했으나 이 고통스러움은 한 사제의 믿음을 굳건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현대에 이르기까지 교회의 오랜 역사 속에서 일어났던 성체 기적 중의 하나가 되었다. 성체가 눈에 보이게 살로 변했다 빨간 피로 변해, 형태와 크기가 각기 작은 핏덩이로 응고되었다. 오늘 날에도 볼 수 있듯이, 로마 교회에서 사용하는 대제병(大祭餠)과 같은 크기이다. 불빛에 비춰 보면 약간 갈색이 나기도 하는데, 얼핏 보아서는 장미빛이 난다. 응고된 다섯 개의 갈색 계통의 붉은 색이다. 이것을 간직해 오다가 베네딕토회에 꼰벤뚜알 프란치스코회가 예수의 성체와 성혈의이 기적을 관리하게 되었다. 1713년 제작된 은제(銀製) 성광 속에 담겨져 있다. 그리고 피는 크리스탈 성작에 담겨져 성광 밑에 안치되어 있다. 첫번째 성작이라고 믿고 있다. 제대 양 옆에는 2 위의 천사가 예를 올리고 있고 또 믿음과 사랑을 상징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서 있다. 공식적인 조사가 이루어졌는데 성보(聖寶)라는 인정을 받았다. 보헤미아 태생의 한 사제가 실체 현존에 대한 의혹에 사로잡혀 있었다. 축성한 성체를 쪼갰을 때 그는 거기서 (미사 중에 성합과 성작을 올려 놓는 4각형의 수건) 에 뚝뚝 떨어지는 것을 보고 간담이 서늘해졌다. 피묻은 성체포는 오르비에토의 대성당으로 옮겨져 오늘날까지 그곳에 보존되어 있다. 의뢰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기념하는 미사를 쓰게 한 것이 바로 이 기적의 결과였다. 오늘날에 이르러 교황 바오로 6세는 오르비에트 기적의 기념일을 맞이하여 1964년 8월에 그 유명한 성지를 방문하였다. 마찬가지로, 이 기적도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이 담겨 있는 성체성사에 가해진 모욕행위에 연관되는 것같이 느껴진다. 승천을 기념하는 행사가 시에나에서 사실상 온 동네는 축제 분위기에 들떠, 성 프란치스코성당을 비워둔 채 내버려 두었다. 마음이 쏠려 있을 때, 성당에 도둑이 들어 축성한 성체가 가득 담겨 있는 커다란 성합을 훔쳐감으로써 성체 안에 현존하시는 여왕님의 아드님을 모독하였다. 신자들은 충격을 이기지 못하여 그들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이 독성(瀆聖)을 용서해달라고 기도하며, 성체를 찾아 낼 수 있는 빛을 하느님께 청하였다. 허락을 받게 되었다. 찾아내게 되었던 것이다. 얼마 떨어지지 않은 프로벤자노의 하나가 애긍함 속에 들어 있는 하얀것을 목격하게 되었다. 먼지와 거미줄이 엉커 있는 그 속에 성체가 들어있었던 것이다. 들어내어 하나씩 헤아려 보았다. 성당에 돌려보내진 성체는 351개였다. 끝난 것은 아니었다. 이것은 지금까지 계속되어오는 놀라운 성체 기적의 시작에 불과했다. 도난당했던 이 성체를 성당에 모시고 있던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는 날마다 이 성체를 조배하려는 시에나 신자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으므로 그것을 수도자에게 영해 줄 수가 없었다. 상태대로 남아 있다는 것이 밝혀진것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다. 수세기를 내려오면서 이따금 이 성체를 신자들에게 영해 주었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