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가톨릭인간중심교리(46-2 예수님이 들려주신 사심판의 예화)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04-18 조회수1,325 추천수0 반대(0) 신고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46. 심판
46-2 예수님이 들려주신 사심판의 예화
"어떤 부자가 있었는데,
그는 자주색 옷과
고운 아마포 옷을 입고 날마다
즐겁고 호화롭게 살았다.
그의 집 대문 앞에는 라자로라는
가난한 이가 종기투성이
몸으로 누워 있었다.
그는 부자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를
채우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러나 개들까지 와서
그의 종기를 핥곤 하였다.
그러다 그 가난한 이가 죽자
천사들이 그를 아브라함
곁으로 데려갔다.
부자도 죽어 묻혔다.
부자가 저승에서 고통을
받으며 눈을 드니,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곁에
있는 라자로가 보였다.
그래서 그가 소리를 질러 말하였다.
‘아브라함 할아버지,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라자로를 보내시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제 혀를 식히게 해 주십시오.
제가 이 불길 속에서
고초를 겪고 있습니다.’
그러자 아브라함이 말하였다.
‘얘야, 너는 살아 있는 동안에
좋은 것들을 받았고
라자로는 나쁜 것들을
받았음을 기억하여라.
그래서 그는 이제 여기에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초를 겪는 것이다.
게다가 우리와 너희 사이에는
큰 구렁이 가로놓여 있어,
여기에서 너희 쪽으로
건너가려 해도 갈 수 없고
거기에서 우리 쪽으로
건너오려 해도 올 수 없다.’
부자가 말하였다.
‘그렇다면 할아버지,
제발 라자로를 제 아버지
집으로 보내 주십시오.
저에게 다섯 형제가 있는데,
라자로가 그들에게 경고하여
그들만은 이 고통스러운 곳에
오지 않게 해 주십시오.’
아브라함이, ‘그들에게는
모세와 예언자들이 있으니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
고 대답하자, 부자가 다시
‘안 됩니다, 아브라함 할아버지!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가야 그들이 회개할
것입니다.’ 하였다.
그에게 아브라함이
이렇게 일렀다.
‘그들이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다시 살아나도
 믿지 않을 것이다.
(루카 16,19~31)."
이 예화는 죽음으로도
끝나지 않는 인간의 생활을
생생하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물질 세계에 산다는 핑계로
우리에게 있는 영적 능력을
 전혀 무시하거나
매일 마비 시키며
살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할 문제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