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부활 대축일 묵상
† 부활 연가
그들은 예수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셔야 한다는 성경 말씀을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요한20,9)
마천루의 밤하늘에도 별은 있다.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없는 것은 아니다.생각한다고 해서 있는 것도 아니다.
무엇을 찾고 있는가.무엇을 위해 여기까지 왔는가.
베드로를 죽였던 새벽닭의 울음소리에도산발한 막달라 마리아의 다급한 발걸음에도침묵으로 모든 것을 가슴에 담은 성모의 눈물에도부활은 이미 있었다.
아픈가, 슬픈가, 두려운가, 절망하는가.그렇다면 부활을 볼 수 있는눈이 열렸음을 생각하라.
부활은 처음부터 그런 것이었다.
고통 중에 참된 평화의 시작이 있듯이방황 속에 올바른 길이 보이듯이우리의 삶은 부활을 향해야 한다.
하여,나의 노래가내 가슴 어디에선가 흐느끼고 있을그 별, 그 희망을 찾아야 한다.
그래, 부활은 희망 그것이었어.
마천루의 밤하늘 에도 별은 있다.
말씀자료 : 김 대열신부- [편집 : 원근식 요아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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