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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리아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9-04-23 조회수1,097 추천수2 반대(0) 신고

 

무덤하면 무슨 생각이 드세요? 무서움이 생각이 나고 그리고 추석이나 혹은 설날, 한식때나 찾아가서 인사하고 오는 곳이 무덤이지요.

 

보고 싶은 분들이 땅에 묻혀계시다고 생각하면 많이 눈물이 나지요 그러나 혼자서 가기에는 좀 무서움이 있습니다. 이무리 믿음이 있다고 하여도 혼자서 간다는 것은 무서움이 있지요..

 

그런데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막달라의 경우는 더욱이 여성입니다. 여성이 무덤에 혼자 있다는 것은 겁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무슨 마음인것인지 사람이라면 인지상정으로 생각하고 않가려 할것이고 무슨 곡절이 있나 하면서 이상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막달라 마리아는 그런 상황에서 여성의 몸으로 무덤 앞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 대상이 예수님이 무덤 속에서 없어졌다고 그래서 우는 것입니다. 얼마나 주님을 사랑하고 모든 것이었으면 무덤에 혼자 여성의 몸으로 찾아가고 그리고 없어 졌다고 자신의 체면이고 무엇이고 다 버리고 앉아서 울고 있는 것입니다.

 

그 간절함과 최고의 사랑에 대한 응답으로 막달라 마리아 앞에 주님이 처음으로 자신의 부활을 알리신 것입니다. 막달라 !! 그 음성에 모든 것이 새로워집니다..이전 나의 삶이 나의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은 주님의 것입니다..

 

그 이후 막달라 마리아의 삶은 전혀다른 사람으로 변한것이지요.. 그것이 부활 신앙이지요..

 

더욱 중요한 것은 주님과 우리의 관계 설정이 당신과 하느님의 관계가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인데 그런데 그 관계가 우리에게도 아버지 하느님의 관계라는 점을 알게해주십니다..

 

부활은 어느 특정한 것을 넘어서 일반화하시고 당신이 우리 모두의 구원이라는 것을 알게해주시는 사건입니다..

 

저도 막달라 마리아 같이 모든 것을 주님에게 ..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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