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또 그렇게 믿어서 그분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9-04-28 조회수1,579 추천수2 반대(0) 신고

부활을 보내면서 2주째를 맞이하여서 자비주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자비 주일 하면서 왜 ? 하느님 ? 선의 근원이시면서 모든 것의 시작과 끝이시며 전지 전능하신 분이 하느님이시지요 ..그런데 무서운 것이 있습니다. 이분은 시작이 있으시며 끝이 있으신 분이십니다. 여기서 말하는 끝은 우리의 죽음을 말하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죽으면 우리는 하느님앞에서 심판을 받습니다. 그렇기에 무서운 분입니다. 그런 그분을 자비로운 분이라고 하면서 오늘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심판을 하시는 분이 자비로운 분이라고 하니 무슨 ? 그런데 이것을 보아야겠습니다. 하느님이 창조에서 모든 것을 이루어 놓고 보니 참으로 보기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죄를 지어서 세상은 어두워 지고 그리고 땅은 빛이 어두움으로 변해가는 시점이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 어두운 세상에 당신의 아들을 보내시어 우리를 구원하시었습니다. 구원이 없는 세상에 당신의 아들을 보내시어 당신의 아들을 믿는 이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시려고 당신의 아들이 강생하시고 그리고 삶속에서 수고 수난하시고 돌아가시었으며 사흘 후에 부활하시어서 당신의 길이 구원의 길임을 증명하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분을 구세주로 모실수 있도록 하신 분이 하느님이십니다. 우리 인간에게 큰 축복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당신의 자비를 알아 체고 우리 삶안에서 살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예전에 김수환 추기경님이 하신 말씀중에 세상에서 제일 먼 길이 어떤길인지 아냐고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질문에 명쾌히 답하는 사람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추기경님의 답은 의외였다고 합니다.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길이 멀다라고 말씀하신것입니다. 머리로는 이해해도 나의 삶속에서 그것을 사랑으로 구현하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 입으로 신앙을 증언한다고 하여도 나의 삶속에서 그리스도화 된다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지요 .. 하느님의 자비가 이세상에 충만해지기 위해서는 우리가 모두 나를 희생하고 그리고 주님을 우선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사랑과 희생과 봉사의 마음으로 중심에는 주님을 일번으로 하는 삶..이것이 매순간 쌓이면 주님은 우리를 당신의 충만함으로 체워주실것입니다. 그것이 자비입니다. 하느님의 충만함이 주님을 통해서 이루어 지길 기도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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