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9년 5월 1일(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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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9-05-01 | 조회수1,249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2019년 5월 1일 수요일 [(백) 부활 제2주간 수요일] 말씀의초대 천사가 밤에 감옥 문을 열고 사도들을 데리고 나와 생명의 말씀을 전하라고 하자, 사도들은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친다(제1독서). 하느님께서는, 외아들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신다. ◎제1독서◎ <여러분께서 감옥에 가두신 그 사람들이 지금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말씀입니다. 5,17-26 자기의 모든 동조자 곧 사두가이파와 함께 나섰다. 18 사도들을 붙잡아다가 공영 감옥에 가두었다. 감옥 문을 열고 사도들을 데리고 나와 말하였다. 이 생명의 말씀을 모두 백성에게 전하여라.” 이른 아침에 성전으로 들어가 가르쳤다. 동조자들은 모여 와서 모든 원로단을 소집하고, 사도들을 데려오게 하였다. 이르러 보니 사도들이 없으므로 되돌아가 보고하였다. 굳게 잠겨 있고 문마다 간수가 서 있었습니다. 안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수석 사제들은 이 말을 듣고 사도들 때문에 몹시 당황해하였다. 와서 그들에게 보고하였다. 그 사람들이 지금 성전에 서서 백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함께 가서 사도들을 데리고 왔다. 두려워 폭력을 쓰지는 않았다. ◎화답송◎ 시편 34(33),2-3.4-5.6-7.8-9 (◎ 7ㄱ) 주님이 들어 주셨네. 내 입에 늘 찬양이 있으리라. 내 영혼 주님을 자랑하리니, 가난한 이는 듣고 기뻐하여라. ◎ 가련한 이 부르짖자 주님이 들어 주셨네. 우리 모두 그 이름 높이 기리자. 주님을 찾았더니 응답하시고, 온갖 두려움에서 나를 구하셨네. ◎ 가련한 이 부르짖자 주님이 들어 주셨네. 기쁨이 넘치고, 너희 얼굴에는 부끄러움이 없으리라. 가련한 이 부르짖자 주님이 들으시어, 그 모든 곤경에서 구원해 주셨네. ◎ 가련한 이 부르짖자 주님이 들어 주셨네. 그분의 천사가 진을 치고 구출해 주네. 주님이 얼마나 좋으신지 너희는 맛보고 깨달아라. 행복하여라, 그분께 몸을 숨기는 사람! ◎ 가련한 이 부르짖자 주님이 들어 주셨네. ◎복음환호송◎ 요한 3,16 참조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네. ◎복음◎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복음입니다. 3,16-21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심판을 받지 않는다. 이미 심판을 받았다.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19 그 심판은 이러하다. 사람들은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였다. 악하였기 때문이다. 누구나 빛을 미워하고 빛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않게 하려는 것이다. 이는 빛으로 나아간다. 이루어졌음을 드러내려는 것이다. ◎오늘의묵상◎ 오늘 독서에서 감옥에 갇혀 있던 사도들이 천사의 도움으로 풀려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복음을 전하다 갇혔기에 도망쳐야 할 텐데 이들은 또 같은 곳에서 복음을 선포합니다. 이들이 다시 잡힐 것을 알면서도 끊임없이 복음을 전하는 이유는 그것이 참된 진리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얻는 행복 때문에 그 진리를 전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이 됩니다. 예수님께서도 그 진리를 증언하시려고 세상에 오셨다고 하십니다. (요한 18,37 참조). 예수 그리스도이시라고 선포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마치 어두운 동굴에 비치는 한 줄기 빛처럼 우리에게 당신만이 참행복이라고 알려 주십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참행복으로 여기는 이들은 그 빛을 따라 어두운 동굴에서 나오게 됩니다. 분명 그분을 행복이라 믿지 않는 이들은 동굴에 머물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참행복이심을 믿지 않는 이들은 그분을 따르지 않습니다. 이것이 악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악을 저지르는 자는 누구나 빛을 미워하고 빛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자기가 한 일이 드러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실천하는 이는 빛으로 나아갑니다. 진리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름이, 곧 복음을 선포함이 나의 유일한 행복이 될 때 오늘 독서의 사도들처럼 영원한 빛 속에 머물게 됩니다. (전삼용 요셉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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