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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성시간(聖時間)을 예수님과 함께 (매주 목요일)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19-05-02 조회수2,144 추천수0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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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 긴 고해를 하시는 분들은 명동성당의 상설고해소를 방문하세요 ]



매주 목요일은 많은 성당에서 성시간을 거행합니다. 저녁 미사후 성시간을 거행하니 참석하여 한 시간 동안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예수님을 위로합시다.



성시간은 우리 주 예수님께서 올리브 산에서 죽을 고통을 당하시며 피땀을 흘리시기까지 마음으로부터 괴로워하신 것을 진실한 마음으로 묵상하며 한 시간 동안 행하는 특별한 신심이다. 묵상과 기도에 잠겨 그 혹독한 고통의 신비를 묵상하며 우리 주 예수님께 위로를 드리고, 성부의 의노를 화해시키며, 죄인을 위하여 자비를 청하는 것이다.

성시간의 핵심은 우리 주 예수님께 동정과 사랑과 속죄와 사죄의 정을 일으키는데 있다
. 성시간은 말하자면 하느님께 가르침을 받는 시간이다.
성시간을 성시간답게 하는 이는 하느님을 사랑하는 법, 인내하는 법, 자신을 희생하는 법, 영원하신 하느님의 거룩하신 뜻을 충족시키는 법을 배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땀을 흘리신 게쎄마니의 그 장면은 실로 무섭고 고통스러운 장면이다. 그곳처럼 비침한! 그곳처럼 근심스러운 장면을 보여 주신 때가 없으시다. 마음이 심란해지는 것을 깨달으시고, 나약함도 느끼시며 죽기까지 근심하셨다. 예수님께서는 한편으로 쓰고 어려운 수많은 고통이 그분을 찍어 누르는 것을 느끼셨고, 다른 한편으로는 아버지 하느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으셨다는 생각에서 끝없는 고민의 강물이 덮쳐 오는 듯한 느낌을 받으셨다.
장차 받아야할 모든 형고가 그분의 눈앞에 확연히 나타나 떠나지 않고 괴로움을 더하였다. 그밖에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배신과 버림을 받으실 쓴 고통의 잔도 겹쳐왔다.

죄악! 이것이야말로 예수님께는 가장 지겨운 고통이다. 거룩한 자에게 있어서 죄악을 보는 것은 말할 수 없는 고통이다. 예수님께서는 죄악처럼 싫어하시는 것이 없다. 이렇게 싫어하시는 죄악을 한 사람의 것도 아니고 전 인류의 것을 맡아 지셨으니, 그분의 마음이 어떠하셨을까!

예수님께서는 게쎄마니에서 우리들의 모든 죄악을 자신의 죄처럼 맡아지시고 그로부터 오는 부끄러움을 당하시며 죄악의 바다 속에 파묻히셨다. 이것 때문에 전에 없는, 그리고 들어볼 수도 없었던 땀, 즉 피가 섞인 땀을 흘리시게 되셨던 것이다.
이렇게 근심을 당한 분은 누구이시며, 그렇게 사랑에 목말라 하신 분은 누구인가? 그와 같은 이 아무도 없다.

"아버지, 아버지의 뜻에 어긋나는 일이 아니라면 이 잔을 저에게서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죄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 지게 하소서"(루가 22, 42; 마태 26,39; 마르 14,36).

그 시간에 예수님의 마음이 얼마나 괴로우셨는지를 배우기 위하여, 성녀 마르가리타의 말씀을 묵상하자.
"
나는 게쎄마니에서 인간의 모든 죄악을 맡아지고 하늘과 땅으로부터 아무런 위로 없이 온전히 버림을 받고 있을 때 어디에서보다도 제일 견디기 어려웠다. 내가 무죄함에도 불구하고,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당신 분노의 쓰디 쓴 쓸개의 잔을 먹이시며 당신 의노에 나를 희생시키셨다. 나의 아버지이신 것을 잊으신 듯이 내 위에 당신의 의분을 일으키시는 하느님의 대전에서 나는 대령되었다. 내가 그때 당한 고통의 지독함을 알아들을 피조물이 하나도 없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벗들에게 이 흉악한 고민을 기억하며 당신의 쓰고 쓴 잔을 나누고 효성과 위안, 그리고 사랑의 예를 당신 곁에서 행하여 달라고 부탁하셨다. 이것이 바로 성시간이다.

성시간! 참으로 좋은 신심행위이다. 이 신심의 실천 방법을 1673년부터 1674년에 걸쳐 예수님 친히 당신의 영웅적인 충실한 종 성녀 마르가리타에게 가르쳐 주셨다. 성녀께서는 이 교훈을 들어신 후 의미 심장하고 상상하기 어려운 미(美)가 있는 장중한 권고를 가르쳐 주셨다.
"내가 그리워하는 주님께서 찬란한 영광 중에 내게 보이셨다. 그분의 빛나는 오상은 다섯 개 태양같았고, 그 거룩한 몸에서는 사방에서 불길이 솟아났다. 그 중에도 제일 불가마 같은 그 흠숭하올 가슴에서 펄펄 타 나오며 가슴 속을 열어 사랑자체인 성심을 보여주셨다. 그 성심이 맹렬한 불길의 근원이었다.
예수님께서는 나에게 당신 사랑의 형언할 수 없는 신비! 우리 인간을 무한히 사랑하시고도 그 사랑의 대가로 배은(背恩)과 무시 밖에 받으신 것이 없는 사랑의 비결을 말씀해 주셨다. 무한한 사랑을 주시고 그 대신에 배은망덕을 받으신 것이 그분께는 제일 어려운 고통이었다.
우리 주 예수님께서 친히 '내가 받은 고통 중에 제일 마음 아픈 것은 사람들이 내 사랑을 배은망덕으로 갚아 주는 것이다. 그들이 내 사랑을 보답한다면 나 그들을 위하여 받은 모든 형고를 가볍게 여길 것이고, 할 수 있다면 더  받겠다. 적어도 너는 할 수 있는 대로 그들의 배은망덕하는 죄를 보속함으로 내 마음을 기쁘게 해 다오' 하셨다"

성녀는 예수님께서 간청하시는 말씀을 들어시고 자신의 무능하고 무력한 모든 것을 보여 드리며, 어떻게 이것을 할 수 있겠습니까? 하고 물으셨다. 이 질문에 예수님께서는 당신 성심을 가리키시며 
" 자 보아라, 여기에 모든 것이 다 있다. 너에게 부족한 것을 여기서 모두 얻고 만날 수 있다." 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실 때에 그분의 성심에서 어찌나 맹렬히 불이 솟아 나오는지, 성녀께서는 자신이 타 없어지는 줄로 아셨다한다.
"예수님께서 '자 보아라' 하실 때에 그분의 성심이 열리며 얼마나 뜨거운 불길이 솟아 나오는지, 나는 그 불에 타 없어지는 줄로 알았다." 하셨다.

예수님께서는 더욱 마르가리타를 격려하시며, "
내가 너의 힘이 되어 줄 것이니 아무 것도 무서워할 것 없다. 다만 내 말과 내 계획을 이루기 위하여 너를 준비시키는 모든 일에 정신만 차리고 있거라...
너는 무엇보다도 먼저 순명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한 영성체를 하여라. 또 매달 첫 금요일에 영성체를 하여라. 또 목요일 열한시 반부터 열두시 반까지 한 시간 동안 내가 게쎄마니에서  당한 그 죽을 근심 고통에 너를 참여케 할 것인데, 죽는 것보다 더 견디기 어려운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알 수 없는 고통이다. 내가 그때 아버지 하느님이신 성부님께 바친 겸손한 기도, 그때 당한 모든 고민에 함께 동참하기 위하여, 밤 열한시 반에 일어나 나와 같이 한 시간 동안 땅에 엎디어 죄인들을 위하여 하느님의 자비를 청하며, 하느님의 의노가 가라앉기 위하여 간구할 것이요, 나와 같이 한 시간도 깨어 있지 못하느냐고 책망을 하게 되기까지 제자들에게 버림을 받고 맛본 쓴 고통을 얼마라도 좀 가볍게 하기 위하여, 그 동안 너는 내가 가르쳐 주는 대로 하여라
" 하셨다.

이와 같이 성시간은 그리스도께서 임종의 고민을 당하신 신비에 참여하는 것이고, 그리스도와 같이 성부의 뜻을 흠숭하는 것이며, 자신의 죄과를 울어 보속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성시간은 예수님께 대하여 사랑을 드리며 끓는 애정을 완전한 마음과 희생으로 혼연히 바치고, 모든 사람의 냉정, 무심, 죄악을 보속하는 것이다.

('성시간'/가톨릭출판사)





성체성사와 헌신한 영혼

('성심의 메시지' 중에서, 가톨릭출판사)



사랑하는 영혼들아, 지금 나는 나로부터 선택받아 자신들을 헌신한 영혼들에게 내 사랑의 묘한 이치를 말해 주려 한다.

너희는 내가 성체 성사를 세울 때, 나의 성체 성혈로 생명을 얻고, 내 성체 성혈이 더러워진 영혼들을 순결하게 만드는 신약(新藥)임을 알았을 것이다. 또한 성체 성사로 그들 자신이 지니고 있던 허물과 부족함을 태우는 사랑의 불을 얻은 특전 받은 영혼들도 보았을 것이다. 나의 성체와 성혈을 먹고 마신 영혼들이 나와 하나되고, 꽃과 같이 아름다운 향기를 내어, 나를 기쁘게 하는 것도 보았을 것이다.

나의 거룩한 성체는 영혼들에게 생명이 되고, 나의 성심은 그들을 뜨겁게 달구는 태양이 될 것이다. 성체 성사를 받고 헌신한 영혼들에게 내가 위로를 받기 위해 찾아갈 것이며, 어떤 때에는 내가 숨기 위해, 또 어떤 때에는 쉬기 위해 찾아갈 것이다.

사랑하는 영혼아!
하느님인 나를 위로하고 숨겨주며 쉴 수 있게 하는 일은 아주 쉬운 일이다. 내가 너희 마음 안에 들어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너희 마음을 비워 놓기만 하면 된다.

너희들을 한없이 사랑하시는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너희 영혼들 한복판에 다른 것과 비교도 할 수 없는 성소(聖召)의 은총을 심어 주셨고, 너희들을 낙원으로 부르시려고 너희를 구원한 구속자(救贖者)이며 하느님인 나를 너희들의 짝으로 삼아 주셨다.

지금 나는 나의 깨끗한 살로 너희 영혼들을 먹여 살리고, 나의 피로 갈증나는 너희 목을 적셔 주고 있다. 너희 영혼들은 언제든지 내 안에서 안식과 평화를 얻으리라.



('성심의 메시지' 중에서, 가톨릭출판사)





감사의 때


‘이것만 이루어진다면, 이 문제만 해결 된다면 
난 감사할 수 있을 텐데’
스스로 감사의 때와 조건을 정하곤 합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그런 내게 
이렇게 물으시는 것만 같습니다.
‘너는 나로 충분하지 않니?’ 라고.
삶의 크고 작은 문제들 가운데
주님이 함께 계심을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기뻐하십시오
.

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시고
늘 변함없는 사랑으로 당신을 돌보시는 주님께서
문제를 통해 하느님의 선한 섭리를 들어내실 것입니다
.

(새벽종소리)






최고의 인생을 선택하라


인생은 화살처럼 빠르게 지나가니
귀중한 시간을 분노나 불만족, 근심에 빼앗기지 말라.
매일 하느님의 새로운 긍정과 열정을 보충하라.

행복은 감정이 아닌 선택이다.
그러니 인생의 기쁨과 행복을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행복을 만끽하라.

오늘을 감사하고 인생의 여행길을 즐기라.
하느님이 주신 오늘을 기쁘게 누리기로 결심했다면
최고의 인생은 이미 당신의 것이다
.

(조엘 오스틴의 ‘내 인생을 바꾼 긍정의 힘-실전편’ 중에서)


최고의 인생을 사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은 내게 무언가가 있었다면 
내가 더 행복해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최고의 인생을 사는 사람은 
결코 많은 것을 소유한 사람이 아닙니다.

소유에 대한 사람들의 욕망은 끝이 없고
소유에 대한 기쁨은 잠깐이기 때문입니다.

사라져버리는 세상의 만족과 기쁨이 아닌
하느님이 주신 오늘을 감사하고 사는 삶,
그것이 최고의 인생을 사는 방법이 아닐까요?

하루를 시작하기 전,
오늘 하루 동안 하느님께서 내게 베푸실 
놀라운 일들을 기대하며 감사로 나아가십시오
.

기대와 감사로 가득 찬 당신에게 
분명 하느님의 기쁨과 놀라운 일들이 가득할 것입니다
.

(새벽종소리)






성녀 파우스티나와 하느님의 자비심

 



1. 성녀파우스티나 수녀

 

파우스티나는 수도생활을 하는 동안 계시와 환시 같은 특별한 은사들을 체험했고 이를 통해 자신의 사명이 하느님의 자비를 전하는 데 있음을 깨달았다. 파우스티나 수녀는 고해사제의 뜻에 따라 특별한 영적 체험을 통해 받은 하느님의 메시지들을 일기 형식으로 자세히 기록했다. 교황청은 한때 이 일기와 하느님의 자비 신심에 대해 제재 조치를 내리기도 했지만 자료들을 면밀히 검토한 후 이전 조치가 잘못됐음을 확인하고 1978년 이를 철회했다.

33살 나이로 생을 마친 파우스티나 수녀는 1993년 4월18일 
수녀에게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자비 축일로 지내라고 명한 부활 제2주일에 시복됐으며 2000년 대희년 같은 부활 제2주일인 4월30일 성인품에 올랐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파우스티나 수녀 시성식 강론을 통해 예수께서 수녀에게 “내 자비를 신뢰하지 않는 한 인류는 평화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하신 말씀을 상기시키면서 자비 메시지는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이 시대 사람들에게 한줄기 빛을 던져주는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다 고 밝혔다.



2. 파우스티나 수녀가 전하는 하느님의 자비 신심


하느님의 자비 신심의 핵심은 하느님의 자비로우신 사랑을 일깨우고 하느님의 자비에 관한 신심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어린이와 같이 순수한 마음으로 하느님의 자비에 자신을 온전히 맡기는 것이 필요하다. 또 말과 행동과 기도로써 자비를 실천해야 한다. 이 두 가지를 바탕으로 하느님의 자비 신심을 전하기 위해 성녀가 받은 메시지들은 하느님의 자비 상본을 만들고 하느님의 자비 축일을 지내며 오후 3시에 하느님의 자비 기도 시간을 갖고 하느님의 자비 신심을 널리 전하는 것 등이다.

1) 하느님의 자비 상본 = 1931년 2월22일 환시 중에 파우스티나 수녀에게 나타난 그리스도는 수녀가 본 당신 모습 그대로 상본을 그린 다음 그 아래에 “예수님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라는 글을 넣도록 하셨다. 이는 부활한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손과 발에는 십자가에 못 박힌 표시가 나타나 있고 심장에서는 붉은 빛과 옅은 빛의 두 광채가 발산되는 모습이다.

3) 하느님의 자비 시간 = 파우스티나 수녀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시각인 오후 3시에 하느님의 자비를 찬미하고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며 죄인들을 위해 하느님의 자비를 청하는 기도를 바치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가능하다면 오후 3시에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하느님 자비를 묵상하며 자비를 실천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화살기도라도 바치자는 것이다.



3. 예수께서 파우스티나 수녀에게 하신 말씀


"나의 자비의 은총은 오직 하나의 그릇, 즉 의탁에 의해서만 전달될 수 있다. 더욱 더 의탁할수록 더욱 더 많은 은총을 얻을 것이다. 끝없이 의탁하는 영혼은 나에게 큰 위로가 된다. 왜냐하면 나의 은총이 모든 보물들을 그들에게 부어주기 때문이다. 그들이 많이 청하는 것이 나는 기쁘다. 그들에게 더욱 더 많이 주고 싶은 것이 나의 바람이기 때문이다. 그와 반대로 영혼들이 적게 청하고 그들의 마음을 좁힐 때 나는 슬프다." (일기 1578)

"
절망하는 영혼들의 선익을 위해 이것을 기록하여라. 영혼이 그 죄의 심각함을 보고 깨달을 때, 그의 끝없는 비참함이 심연에로 빠져드는 것이 그의 눈앞에 펼쳐질 때 절망하지 말고 그를 사랑하는 엄마의 품에 뛰어드는 아이와 같이 의탁과 함께 내 자비의 품으로 달아들게 하여라.
이 영혼들은 내 동정심 깊은 마음에 대한 최우선권을 가지며 내 자비의 첫번째 통로를 갖는다. 내 자비를 청하는 영혼이 실망하거나 부끄러움을 당한 영혼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그들에게 말하여라. 내 선함에 신뢰를 두는 영혼을 나는 특별히 기뻐한다
."(일기 1541)

"
내 자비에 의탁하는 영혼은 가장 행복하다. 내가 그들을 친히 돌보아 주기 때문이다." (일기 1273)

"나는 나에 대한 사랑에서 나온 자비의 행위를 요구한다. 언제나 모든 곳에서 이웃에게 자비를 보여야 한다. 이것을 피하거나 변명하거나 자신에게 면제시키려 해서는 안된다.
나는 이웃에게 자비를 실천할 세가지 방법을 준다.

첫째는 행동으로, 둘째는 말로, 셋째는 기도로서이다.
이 세 단계는 자비의 완전함을 내포하며 나에 대한 사랑의 확실한 증거이다. 이것으로 영혼은 나의 자비에 영광과 흠숭을 드리는 것이다." (일기 742)

"
자비를 실천할 물질적인 것을 갖지 못해서 종종 염려하는 많은 영혼들을 위해 이것을 기록하여라. 허가도 요구하지 않고 창고도 요구하지 않는 정신적 자비가 훨씬 더 칭찬할만하며 모든 영혼을 사로잡는다.
어떠한 식으로든 영혼의 자비를 실천하지 않으면 심판의 날에 나의 자비를 입지 못할 것이다. 오, 영혼들이 자신을 위하여 영원한 보화를 모으는 방법을 알기만 하였다면 그들은 심판을 받지 않았을 것이다. 그들의 자비로 나의 심판을 누그려뜨렸기 때문이다
." (일기 1317)

"
영혼들에게 그들이 어디에서 위안을 찾아야 하는지를 말해 주어라. 그곳은 자비(화해의 성사)의 법정이다. 그곳에서는 가장 위대한 기적이 일어나며 또 끊임없이 반복된다. 이러한 기적을 위해 큰 순례를 하거나 특별한 의식을 거행할 필요가 없다. 그것은 나의 대리자의 발 아래에 믿음으로 와서 자신의 비참함을 그에게 드러내는 것으로 충분하며 그러면 하느님 자비의 기적은 완전하게 증명되어 질 것이다. 어떤 영혼은 인간의 관점으로 보아서는 썩어가는 시체와 같아서 더 이상 회복 희망이 없고 모든 것을 이미 잃어버린 것처럼 보이는 영혼도 하느님과 함께라면 그렇지 않다. 하느님의 자비의 기적을 이용하지 않는 영혼들은 얼마나 불행한가! 너희는 헛되이 울부짖을 것이다. 그때는 이미 너무 늦은 것이다." (일기 1448)

"
나는 내 자비의 영광을 전파하는 영혼들의 전 생애를 자애로운 어머니가 아기를 돌보듯이 보살펴 줄 것이며, 그들의 임종 시에 나는 심판자가 아닌 자비로운 구세주로 그들을 대할 것이다." (일기 1075)



4. 하느님 자비의 5단 기도


예수님께서는 파우스티나 수녀에게 하느님 자비심의 5단 기도의 가치와 효력을 보여 주셨으며 이 기도에 덧붙여지는 약속도 주셨다.
"이 기도를 바치며 청하는 것은 무엇이나 베풀어 주는 것이 기쁘다. (일기 1541) - 만일 그것이 내 뜻에 부합한다면(일기 1731)"

하느님의 뜻은 인간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다. 임종의 시간에 이 기도를 바치는 사람과 죽어가는 사람을 위해서 이 5단 기도를 바칠 때 주님께서는 행복하고 평화로운 죽음의 은총을 약속하신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
임종의 시간에 이 기도를 바칠 모든 영혼을 나 자신의 영광처럼 지킬 것이다. 죽어가는 사람을 위해 다른 사람이 바쳐줘도 그 대사는 같다. 죽어가는 사람 옆에서 이 기도가 바쳐질 때 하느님의 분노는 누그러지고 헤아릴 수 없는 자비가 그 영혼을 에워싼다.(일기 811)

사제들은 구원의 마지막 희망으로서 죄인들에게 이 5단 기도를 권하게 하여라. 아무리 악한 죄인이라도 이 기도를 단 한번이라도 바친다면 나의 무한한 자비를 얻을 것이다.(일기 687)" 그러나 이 5단 기도를 단 한번 바칠때는 기도에 포함되어진 의미에 상응하는 감정으로 바쳐진 때라야 한다. 무엇보다도 신뢰와 겸손 그리고 신실하고 깊은 통회의 태도로 바쳐져야 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 기도를 바침으로 너는 인류를 나에게 더 가까이 데려오고 있다."(일기 923)



5. 하느님 자비심의 5단기도 방법


( 묵주를 이용하지만 로사리오기도와 다름)

1) 주의 기도, 성모송, 사도신경을 바친다
.

2) 각 단이 시작되기 전에 있는 큰 묵주알에서
"영원하신 아버지, 저희가 지은 죄와 온 세상의 죄를 보속하는 마음으로 지극히 사랑하시는 당신 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몸과 피, 영혼과 신성을 바치나이다
."

3) 각 단의 10 묵주알 각 각에서
"예수님의 수난을 보시고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
."

4) 위의 기도를 마친 후
"거룩하신 하느님,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분이여,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
."  [ 4)를 3번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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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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