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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체/성체성사(18. 우리에게 예수님을 주시는 분 ; 사제)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05-03 조회수1,638 추천수2 반대(0) 신고

 

 

18. 우리에게 예수님을 주시는 분 ; 사제

[우리에게 예수님을 주시는 분 ; 사제]
"사제는 "하느님의 사람"

(2티모테오 3,17)이다
우리를 위하여 성체 성사를

준비하고 우리 주님을 우리에게

 주는 분은 누구인가? 

그는 바로 사제이다. 

만약 사제가 없다면,

미사 성제도 있을수 없고,

영성체도 있을 수 없으며,

감실 안애서의 예수님의

 현존도 있을수 없다.
그러면 사제란 어떤 분인가? 

그는 "하느님의 사람"

(2티모테오3,17)이다.
사제가 될 사람을 많은 이들

가운데에서 매우 특별한 사명을

위하여 선택하시고 부르시는

분은 하느님 뿐이시다. 
"아무도 이 영예를

자기 스스로 얻는 것이 아니라

아론처럼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아서 얻는 것입니다"

(히브리 5,4). 
하느님께서는 "하느님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하여"

(로마 1,1) 그를 다른모든

이들로부터 따로 가려내신다. 

하느님께서는 그에게 영원히

지속되는 거룩한 인호(印號)를

주시어 그를 "영원한 사제"

(히브리 5,6)로 만드신다. 

그리하여 그가 하느님의 일만을

위하여 완전히 봉헌되도록

사제로서의 임무를 위한

초자연적인 능력들을

부여해주신다. 사제는

 "사람들 가운데서 뽑혀

사람들을 위하여 하느님의 일을

맡고 있다. 그것은 그가 예물과

속죄의 제사를 바치기 위함이다"

(히브리 5,1-2).

동정이며, 가난하며, 십자가에 못박혀 있다.
서품을 통하여 사제는

 영혼과 육신이 다 봉헌된다.

그는 하느님이신 사제,

즉 예수님을 닮아 완전히

신성한 존재로 된다. 

그리하여 사제는 참으로

예수님의 연장(延長)이 되며

 예수님의 성소(聖召)와 사명에

참여하게 된다. 

그는 구속 사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들,

즉 하느님을 예배하며

복음을 전파하는 예수님의

일을 수행하게 된다. 

그의 삶에 있어서 그는

예수님의 삶, 즉 동정이셨고,

가난하셨고, 십자가에 못박히셨던

그분의 삶을 완전히 재현하도록

불림받아 있는 것이다.  자신을
예수님과 같게 함으로써

그는 "이방인들 가운데에서

그리스도 예수의 공복(公僕)"

(로마15,16)이 되며

 "영혼들을 지도하고 가르치는 이"

(마테오28,20)가 되는 것이다.

니싸의 성 그레고리오는

이렇게 썼다. "어제까지만 해도

백성 중의 한 사람이었던 그가

그들의 주인이 되고,

그들의 윗사람이 되며,

거룩한 것들에 대한 스승이 되고,

 신성한 신비들에 있어서의

지도자가 된다." 
이렇게 되는 것은 천주 성령의

역사하심에 의해서이다. 
왜냐 하면, "사람에게 사제직을

부여하는 것은 사람이나,

천사나, 대천사나, 그 어떤

피조물의 힘이 아니라

천주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다"
(성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성령께서 사제의 영혼을

 예수님의 모상이 되게 하시며,

사제가 예수님의 일을 하게끔

능력을 주시어 "제대 앞에 선

사제는 예수님과 동일한 위격
(位格) 안에서 예수님의 임무를

행하게 되며"(성 치쁘리언), 

 "하느님의일이 전적으로

그에게 위탁되어 있다"

(성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그러므로 사제의 존엄성에 대하여

"천상적이다"(카씨언), "무한하다"
(성 에프렘),

"모든 위대함의 절정이다"

(성 이냐시오 순교자),

"천사들에의해 사랑으로 존경된다"

(성 그레고리오 나지안젠),

너무나 위대하여 "사제가 미사성제를

드릴 때에는 천사들이 그의 주위를

에워싸고 희생되시는 주님께 대한

찬미를 합창한다"

(성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이러한 선언들에 대하여

놀랄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일은
미사 때마다 일어나고 있다.
존경과 경의를 표시함

우리는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꼬가

 자신이 고귀한 사제직에 합당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여 사제가 되지

않으려고 했음을 알고 있다. 

성인은 사제들에 대한 특별한

존경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들을

그의 "주인들"이라고 불렀다. 

 왜냐 하면, 성인은 그들 안에서

 "천주 성자"만을 보았기 때문이다.
( http://예수.kr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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