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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19.05.12)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05-12 조회수1,596 추천수5 반대(0) 신고

 

2019년 5월 12일

부활 제4주일

제1독서 사도 13,14.43-52

그 무렵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14 페르게에서 더 나아가

피시디아의 안티오키아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았다.

43 많은 유다인과 유다교로

개종하여 하느님을 섬기는 이들이

 따라오자,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그들에게 이야기하며 하느님의

은총에 계속 충실하라고 권하였다.
44 그다음 안식일에는 주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도시 사람들이

거의 다 모여들었다.

45 그 군중을 보고 유다인들은

시기심으로 가득 차 모독하는 말을

하며 바오로의 말을 반박하였다.
46 그러나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담대히 말하였다. “우리는 하느님의

말씀을 먼저 여러분에게

 전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그것을 배척하고

영원한 생명을 받기에 스스로

합당하지 못하다고 판단하니,

이제 우리는 다른 민족들에게

돌아섭니다.
47 사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명령하셨습니다.

‘땅끝까지 구원을 가져다주도록

내가 너를 다른

민족들의 빛으로 세웠다.’”
48 다른 민족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 기뻐하며

주님의 말씀을 찬양하였다.

그리고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정해진 사람들은

모두 믿게 되었다.

49 그리하여 주님의 말씀이

그 지방에 두루 퍼졌다.
50 그러나 유다인들은

 하느님을 섬기는 귀부인들과

그 도시의 유지들을 선동하여,

바오로와 바르나바를 박해하게

만들고 그 지방에서

그들을 내쫓았다.

51 그들은 발의 먼지를 털어

버리고 나서 이코니온으로 갔다.

52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으로 가득 차 있었다.

제2독서 묵시 7,9.14ㄴ-17

나 요한이 9 보니,

아무도 수를 셀 수 없을 만큼

큰 무리가 있었습니다.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백성과

언어권에서 나온 그들은,

희고 긴 겉옷을 입고 손에는

야자나무 가지를 들고서

어좌 앞에 또 어린양 앞에

서 있었습니다.
원로 가운데 하나가

14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저 사람들은 큰 환난을

겪어 낸 사람들이다.

저들은 어린양의 피로

자기들의 긴 겉옷을

깨끗이 빨아 희게 하였다.

15 그래서 그들은 하느님의

 어좌 앞에 있고 그분의 성전에서

밤낮으로 그분을 섬기고 있다.

어좌에 앉아 계신 분께서 그들을

덮는 천막이 되어 주실 것이다.
16 그들이 다시는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않을 것이며

해도 그 어떠한 열기도

그들에게 내리쬐지 않을 것이다.

17 어좌 한가운데에 계신

어린양이 목자처럼 그들을

돌보시고 생명의 샘으로 그들을

 이끌어 주실 것이며 하느님께서는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다.”

복음 요한 10,27-30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27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28 나는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 그리하여

그들은 영원토록 멸망하지

않을 것이고, 또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

29 그들을 나에게 주신

내 아버지께서는 누구보다도

위대하시어, 아무도 그들을

내 아버지의 손에서

빼앗아 갈 수 없다.

30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명절날 아는 지인에게 사과 1박스를

선물 받았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이 안에는 커다란 사과 16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한 개가 완전히

짓물러서 먹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것은 괜찮은지

꼼꼼하게 살펴보았는데,

이 한 개의 사과 외에는

모두 좋은 사과였습니다.

그렇다면 선물로 받은 이 사과

1박스를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혹시 하나가 상했다고 모두

쓰레기통에 버리시겠습니까?

아니면 이 사과를 선물한

사람에게 불량 사과를 보냈다고

화를 내시겠습니까?

이것도 아니면 사과 1개를

 바꿔달라고 선물한 사람에게

연락하시겠습니까?
아마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사과 하나만 빼서 버리고 나머지

사과를 맛있게 먹을 것입니다.

또한 불량 사과는 배송 중에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자신을 잊지 않고 선물을 줬다는

사실에 감사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몸에 대해서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몸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런데 내 몸의 모든 부분이

다 만족스럽습니까?

상한 사과처럼 분명히 고치고

버려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외모야 어쩔 수 없다고

 하겠지만 나의 능력이나

마음가짐 등은 분명히

변화가 가능합니다.

이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주님께 바꿔달라고 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해야 할

몫이라는 것입니다.

리고 내게 주신 선물 중에

마음에 드는 부분은 정말로

잘 활용해야 합니다.
오늘은 성소주일입니다.

하느님의 부르심에 대해서

 생각하는 날입니다.

성소는 참으로 다양합니다.

사제성소, 수도성소,

그리고 평신도로 가정을 꾸려서

 생활하는 결혼성소도 있습니다.

 이 모든 부르심이 우리 각자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이 선물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 지를 묵상해보았으면 합니다.

이 과정 안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바꿔달라고 하거나 그냥

포기하는 것은 정말로

말도 안 되는 것이며

또한 염치없는 모습입니다.
주님께서는 오늘 복음 말씀을

 통해서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목소리를 듣고 주님만을

따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당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어서 영원히 멸망하지

않도록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이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면

주님의 선물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가 분명해집니다.

주님의 부르심을 거부하고

 불평불만 속에서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자신의 성소를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각자의 부르심에 대해

생각하는 오늘을 만드십시오.

그리고 특별히

사제성소의 증진을 위해

더 많은 기도와 노력을

기울여 주셨으면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행복하세요♡

기쁨의 가치를 충분히

누리려면 그것을 함께 나눌

누군가가 필요하다.

(마크 트웨인)

(오늘은 성소주일입니다)


행복하면 성공한다.

미국 심리학자 숀 에이커는

이렇게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성공하면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면 성공한다.”
단순히 행복이 성공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실제로 행복한 사람은 능력이 향상되어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TED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의 뇌는 긍정적일 때 수행

 능력이 대단히 높아집니다.

뇌가 부정적 정서에 젖었거나 중립적일 때,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에 비교하면

긍정적인 정서 상태일 때 능력이

31% 더 높습니다.

 지적 능력이 높아지고 창의성도

상승하고 에너지 수준도 높아집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들이

성공하기를 원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부정적인 마음을 갖게 해서는 안 됩니다.

긍정적인 정서 상태를 갖출 수 있도록

 부모가 먼저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진짜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신학교에 들어간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0년 전의 일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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