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9년 5월 15일(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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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9-05-15 | 조회수1,385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9년 5월 15일 수요일 [(백) 부활 제4주간 수요일] 말씀의초대 성령께서는 바르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시어, 키프로스로 건너가 유다인들의 회당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게 하신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오셨고, 세상을 구원하러 오셨다고 하신다. ◎제1독서◎ <나를 위하여 바르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워라.> 12,24―13,5ㄱ 더욱 자라면서 널리 퍼져 나갔다. 예루살렘에서 사명을 수행한 다음, 요한을 데리고 돌아갔다. 예언자들과 교사들이 있었는데, 니게르라고 하는 시메온, 키레네 사람 루키오스, 마나엔, 그리고 사울이었다. 드리며 단식하고 있을 때에 성령께서 이르셨다. 바르나바와 사울을 불렀으니, 그 사람들을 따로 세워라.” 기도한 뒤 그 두 사람에게 안수하고 나서 떠나보냈다. 바르나바와 사울은 셀레우키아로 내려간 다음, 키프로스로 건너갔다.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였다. ◎화답송◎ 시편 67(66),2-3.5.6과 8 (◎ 4 참조) 모든 민족들이 당신을 찬송하게 하소서. 저희에게 복을 내리소서. 당신 얼굴을 저희에게 비추소서. 당신의 길을 세상이 알고, 당신의 구원을 만민이 알게 하소서. ◎ 하느님, 모든 민족들이 당신을 찬송하게 하소서. 올바로 심판하시고, 세상의 겨레들을 이끄시니, 겨레들이 기뻐하고 환호하리이다. ◎ 하느님, 모든 민족들이 당신을 찬송하게 하소서. 당신을 찬송하게 하소서. 모든 민족들이 당신을 찬송하게 하소서. 하느님은 우리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세상 끝 모든 곳이 그분을 경외하리라. ◎ 하느님, 모든 민족들이 당신을 찬송하게 하소서. ◎복음환호송◎ 요한 8,12 참조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이는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복음◎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12,44-50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것이다. 나를 보내신 분을 보는 것이다. 이 세상에 왔다. 어둠 속에 머무르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그것을 지키지 않는다 하여도, 나는 그를 심판하지 않는다. 온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러 왔기 때문이다. 받아들이지 않는 자를 심판하는 것이 따로 있다. 날에 그를 심판할 것이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야기할 것인지 친히 나에게 명령하셨기 때문이다. 영원한 생명임을 안다. 아버지께서 나에게 말씀하신 그대로 하는 말이다.” ◎오늘의묵상◎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빛으로 파견되셨고, 당신이 빛이심을 믿는 이들은 구원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빛으로 세상에 오신 분을 믿는 사람이 구원을 받는 이유는, 밤에 오징어들이 오징어잡이 배의 밝은 빛을 보고 올라와 잡히는 것과 같습니다. 속에서 한 줄기 빛을 보고 위로 올라오는 오징어들처럼 필사적으로 부모에게서 오는 사랑을 찾습니다. 생존을 위한 이유도 있지만 자신의 부모가 누구인지 잘 알아야 자신의 존재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도 알게 됩니다. 길러지면 짐승이 됩니다. 부모가 누구이든 그 사랑을 믿어 버리는 자녀는 사랑을 주는 사람처럼 행동합니다. 부모에게서 오는 사랑이 어린 아이의 빛입니다. 증언하시려고 빛으로 오신 분이십니다. 하느님 나라는 그 빛을 통하여 하느님을 믿는 이들이 들어가는 곳입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 하느님의 자녀가 되고 하느님의 집에 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가야 할 곳을 밝혀 주시는 빛이십니다. (전삼용 요셉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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