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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안에 머무르시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일을 하시는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9-05-18 조회수1,244 추천수2 반대(0) 신고

성당이나 혹은 수도회를 가면서 신부님과 혹은 수녀님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여러가지로 마음이 무겁고 힘이 들어요 .. 어제는 집안에 일이 있어서 잠시 집안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집에 세를 주고 사는데 그런데 젊은 세입자가 문을 닫고 나가는데 세게 닫고 나가서 늙은 아버님께서  문을 좀 세계 닫지 말라고 말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말에 젊은 세입자가 당신이 무엇인데 나에게 이레라 저레라 하냐고 하면서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잠시 주춤하다가 나중에 나가서 조용히 일을 마무리 지어주고 왔습니다. 막무가네로 나가는 사람이라 같이 막무가네로 나가다가는 아버지와 저에게도 위해하게 행동할 것 같아서 몇번이나 고개를 숙이고 그를 조용히 돌려 보냈습니다. 속으로 화가 나기도 하고 참을수 없었지만 참 세상 참 어둡구나 !! 입니다. 오늘 독서에서 바오로 일행은 주님의 말씀을 전하여 줍니다. 그러나 그 말씀의 진의를 보지 못하고 바오로 일행을 쫒아 냅니다. 그것을 보고도 바오로 일행은 아무런 화를내지도 않고 그냥 조용히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고 돌아섭니다. 주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도전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들에게는 강력한 무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주님입니다. 그리고 무기라기 보다는 모든것이지요.. 그안에 주님이 계시기에 모든 세상의 풍파가 와도 그것은 그것입니다. 주님을 내안에 모시고 그 속에서 그와 같이 사는 이는 주님의 원리가 작용합니다. 그렇기에 예수 성심과 성모심신이 자리 하고 있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평화로운 것입니다. 그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 오늘 복음에서 주님과의 대화에서 나오지요 .. 나를 본 이는 아버지를 본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그 말을 들어보고 필립보가 자신에게 아버지를 보여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내안에 주님이 있고 주님안에 내가 있다라는 말을 깨닫지 못하고 지구끝에서 어느 지점에서 주님을 찾는 경우에 이런 질문이 나오는 것입니다. 예수 성심이 우리안에 있고 우리가 예수 성심안에 있으면 그것이 전부 입니다. 예수님이 하느님안에 있고 하느님이 예수님 안에 있다는 말씀과 우리가 예수님안에 있고 주님이 우리안에 계시다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내안에 내것이 많으면 그 안에서는 주님을 볼수 없지만 그러나 내 안에 내것이 없고 주님의 것으로 가득차면 그것이 예수 성심입니다. 나의 감정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나는 주님을 바라보고 그분이 기뻐하시는 것을 나는 합니다. 환난도 고통도 괴로움도 그것이 나를 넘어뜨릴수 없습니다. 내안에는 주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나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하고 그것이 주님의 기쁨이지만 나의 기쁨이기도 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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