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갇혀 계신 하느님.44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05-22 조회수1,674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갇혀 계신 하느님

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 3,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오소서, 성령이여.

저희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소서.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존재인가!
모든 성인들과

천사들의 기도와 선행도

 한 대의

미사와 비교할 수 없다.
--------------------------------------------------------
성심의 메시지

예수님께서

요세파수녀에게

직접하신 말씀이며
비오 12세 교황께서

직접 추천하신 책이며

1990년 교회인가를
받아 출판되었습니다.
[갇혀 계신 하느님]
나의 마음이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을

계속 이야기 하겠다.
나의 마음은

나를 따르는 많은

영혼들에 대한 사랑으로

뜨겁게 달아올라 있었다.

감옥에 갇혀 있을  때에,

이들도 나와 함께

고통의 길을 가려한다는

사실도 이미 알고 있었다.
나를 따르는 이 영혼들이

사람들로부터 고통과

멸시를 당하면서도

평온한 마음을 잃지 않고

그 고통을 참아

받았을 뿐만이 아니라,

오히려 박해하는 자들을

사랑하는 법을 나로부터

 배워 실천하고 있었다.
내가 나를 박해하던

영혼들을 위해

나를 희생한 것과 같이,

이들도 자신들을 박해하는

영혼들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바치고 있었다.
이런 영혼들을 보자.
나의 성심은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야겠다는

열의로 가득 찼다.
악의 무리들로부터

혹독한 고문을 받고

외로운 가운데

 내던져져 있었지만,

 나의 성심은

하느님 아버지와

하나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 고통을 견뎌 낼 수 있었고,

 침범 당한 하느님의 영광을

보상하기 위해 기꺼이
나를 바쳤다.
나에 대한 사랑 때문에

세속적인 생활을 단절하고,

스로 영어(囹圄)의
생활을 하는 영혼들아!
세상 사람들이

너희를 정신나간

사람 취급을 하거나,

적대시하여도 절대

두려워하지 말아라.

적막한 이 시각에도

큰소리로 야유하며

악을 쓰고

 있는 자들 때문에

위축될 필요가 없다.
이럴수록 너희 마음을

유일하신 하느님과 더욱 더

밀접하게 결합시켜,
죄악 때문에 손상을

입으신 하느님의 영광을

보상하는 일에 매진하여라.
[나의 왕국은 이 세상 것이 아니다]
그 다음날 아침,

 가야파는 자기 수하들에게

나를 빌라도의 관저로 호송
하라고 명령하였다.

 빌라도가 나에게 사형선고를

내리게 할 심산이었다.
빌라도는 나를 처벌할

구실을 찾으려고

나를 심문하였으나,

 아무런 죄목

찾아내지 못하고,

오히려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

그는 내 문제에 손을떼려고,

자기 군사들에게

나를 헤로데에게

압송하라고 명령하였다.
빌라도와 같은 영혼들은

하느님의 은총과 자신들의

사욕(邪慾) 중 어느것을

선택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영혼이다.
선택해야 할 시점에

눈을 감아 소경 행세를 하며,

자기 체면과 이기주의에 빠져

하느님의 은총 밖으로

밀려난 영혼들이다.
헤로데가 이것저것

캐어물었을 때에,

나는 일언반구도 일체

대답하지 않았다.

그러나 빌라도가

"네가 유다인의 왕이냐?"

라고 물었을 때,

나는 담담하면서도

단호하게

 "그것은 네 말이다.

그러나 나의 왕국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다."

 라고 대답하였다.
너희 영혼들도 너희를

 괴롭히는 자들이

너희를 다그치고 비하할 때

다음과 같이

대답할 줄 알아야 한다.
"내 나라는

이 세상의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인간적인 환대나

호의 같은것은 바라지도 않는다.

나는 나의 본 고향으로 돌아간다.

본 고향으로 돌아 갈 때까지

세상 사람들이 나를 보고

 무어라 하든 간에 상관하지 않고,

나는 나에게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다.
세상 사람들에게

 미친 사람 취급을 받아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겠다.
세상 평판에 연연하지 않고,

은총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은총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

 내가 할 일이다.

나 혼자 이 일하기가 벅차면,

하느님께 도움을 간청하고,

하느님께 의견을 여쭙겠다.
나만의 이익과 편의만을

중시하는 이기심과

탐욕스러운 마음은

악의 길로 유도하여,

결국에 가서는

나의 두 눈을 멀게 하고,

파멸의 구렁텅이에 떨

어지게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
http://예수.kr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