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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9년 5월 25일(너희는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05-25 조회수912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9년 5월 25일 토요일

[(백) 부활 제5주간 토요일]

말씀의초대

바오로는 마케도니아로

건너와 도와 달라고 청하는

사람의 환시를 본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당신이 그들을 세상에서

 뽑았기 때문에, 세상이

그들을 미워한다고 하신다.

◎제1독서◎

<마케도니아로 건너와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6,1-10
그 무렵 1 바오로는 데르베를

거쳐 리스트라에 당도하였다.
그곳에 티모테오라는

제자가 있었는데,
그는 신자가 된 유다 여자와

그리스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아들로서,
2 리스트라와 이코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좋은

평판을 받고 있었다.
3 바오로는 티모테오와

동행하기를 원하였다.
그래서 그 고장에 사는

유다인들을 생각하여
그를 데려다가

할례를 베풀었다.
그의 아버지가

그리스인이라는 것을

그들이 모두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4 바오로 일행은 여러

고을을 두루 다니며,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과

원로들이 정한 규정들을
신자들에게 전해

주며 지키게 하였다.
5 그리하여 그곳 교회들은

믿음이 굳건해지고 신자들의

수도 나날이 늘어 갔다.
6 성령께서 아시아에 말씀을

전하는 것을 막으셨으므로,
그들은 프리기아와

갈라티아 지방을

 가로질러 갔다.
7 그리고 미시아에

 이르러 비티니아로

가려고 하였지만,
예수님의 영께서

허락하지 않으셨다.
8 그리하여 미시아를 지나

트로아스로 내려갔다.
9 그런데 어느 날 밤

바오로가 환시를 보았다.
마케도니아 사람 하나가

바오로 앞에 서서,
“마케도니아로 건너와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하고 청하는 것이었다.
10 바오로가 그 환시를

보고 난 뒤 우리는

곧 마케도니아로 떠날

방도를 찾았다.
마케도니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하느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것이라고

확신하였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00(99),1-2.3.5(◎ 1)
◎ 온 세상아,

주님께 환성 올려라.
○ 온 세상아, 주님께 환성 올려라.

기뻐하며 주님을 섬겨라.

환호하며 그분 앞에 나아가라.

◎ 온 세상아,

주님께 환성 올려라.
 ○ 너희는 알아라,

주님은 하느님이시다.

그분이 우리를 지으셨으니

우리는 그분의 것,

그분의 백성,

그분 목장의 양 떼라네.

◎ 온 세상아,

주님께 환성 올려라.
 ○ 주님은 참으로 좋으시고,

그분 자애는 영원하시며,

그분 진실은 대대에 이르신다.

◎ 온 세상아,

주님께 환성 올려라.

◎복음환송◎

콜로 3,1
◎ 알렐루야.
○ 너희는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으니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여라.

 거기에는 그리스도가

하느님 오른쪽에 앉아 계신다.
◎ 알렐루야.

◎복음

<너희는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18-21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8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하였다는 것을 알아라.
19 너희가 세상에 속한다면
세상은 너희를 자기

사람으로 사랑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이다.
20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다.’고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기억하여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으면

너희도 박해할 것이고,
내 말을 지켰으면 너희

말도 지킬 것이다.
21 그러나 그들은 내 이름

때문에 너희에게 그 모든

일을 저지를 것이다.
그들이 나를 보내신 분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사람은 일반적으로 인정받거나

칭찬받을 때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러나 누구에게 인정받고 칭찬받고

싶은지 그 대상을 정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높이

 평가되는 것이 하느님 앞에서는

혐오스러운 것이다.”(루카 16,15)

라고 하십니다. 세상에서

인정받고 칭찬받으려는 사람은

하느님께 사랑받을 수 없습니다.
하느님께 잘 보이려고 하면

세상의 미움을 각오해야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예수님께서는

당신 제자들에게 당신이 그들을

뽑으셨기에 세상이 미워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뽑힌 이들이 뽑히지

못한 이들에게 미움을

받는 것은 당연합니다.

구별되기 때문입니다.
구약에서 뽑힌 이들이

이스라엘 백성이고,

신약에서 뽑힌 이들이 교회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느님께서

 자신들을 뽑으셨다는 선민의식

때문에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 선민의식이 지금의

유다인을 만들었습니다.

유다인은 숫자는 적지만 세상의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교회도 뽑힌 이들로서

세상에서는 미움을 받겠지만

믿음 때문에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입니다.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는다고

교회가 세상을 미워해서는 안 됩니다.

 세상 사람들이 미워한다면 오히려

그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복권에 당첨된 사람은 사람들이

자신을 질투해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당첨의 기쁨이 너무나

크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세상의 평가에 휘둘린다면

아직 뽑힌 것이 아닙니다.

영원한 생명을 누리도록 뽑혔다는

기쁨은 이 세상 모든 질투를

감내하고도 남게 만듭니다.

 (전삼용 요셉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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