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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완덕(完德)으로 나아가는 지름길.47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05-25 조회수1,271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완덕(完德)으로 나아가는 지름길

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 3,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오소서, 성령이여.

저희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소서.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존재인가!
모든 성인들과 천사들의

기도와 선행도 한 대의

 미사와 비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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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의 메시지

예수님께서

요세파수녀에게

직접하신 말씀이며
비오 12세 교황께서

직접 추천하신 책이며

1990년 교회인가를
받아 출판되었습니다.
[바라빠 보다 중죄인 취급을 받으신 예수님]
사랑하는 영혼들아!
선택받은 영혼들 중에

자기교만과 오기 때문에

 일을 그르치고 있는

영혼들을 깨우쳐 주어야겠다.

가시관을 쓰고 자홍색

용포 차림으로 빌라도앞에

재차 끌려간 것도,

이런 영혼들을 깨닫게

하려고 준비된 것이었다.
빌라도는 나를 처벌할

아무런 죄목도

 찾아내지 못하자,

다시 나를 심문하기

시작하였다.

그는 나에게

나를 좌지우지 할

전권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대답하라고 다그쳤다.

그때 나는 그때까지

지켜왔던 침묵을 깨고,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네가 하늘에서

 권한을 받지 않았다면,

나를 어떻게도 할 수도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나를 너에게

넘겨준 사람의 죄가 더 크다"
이 말을 한 후,

나는 나의 아버지께

모든 것을 완전히 맡기고,

다시 입을 굳게 다물었다.

 빌라도는 자기 아내가 한 말이

 마음에 걸려 번민하다가,
나를 구해줄 요량으로,

매를 맞고 혹독한 고문을 받아,

참혹한 몰골이 된 나를

군중들 앞에 내보였다.

그는 나를 석방하고

그 대신 유명한 도둑인
바라빠를 처형할 심산이었다.

그러나 그곳에 있던 무리들은

"죽이시오.

예수를 죽이고 바라빠를

살려주시오"라고

소리를 질러댔다.
나를 사랑하는 영혼들아!
이 악한 무리들이

 나를 어떠한 죄인처럼

취급했는지 보았느냐?
이들은 나를 가장 악랄한

범죄자 보다 더 형편없는 자로

몰아붙이고 있구나.

나를 죽여 없애라고

고함 질러대는 저 무리들의

소리는 잡아 먹지 못해

르렁거리는

굶주린 사자 떼의

울음소리 같구나.
나는 이러한

모욕을 피하지 않았다.
너희를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단순한 죽음이 아니라,

혹독한 고문을 받고 부끄럽게

죽임을 당하는 것을

너희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그 당시 나는 내가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해서 인간적인

고통과 번민을 느끼지

못했던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앞으로 너희들이

겪게 될 고통을 생각하여,

너희들을 대신하여

더 모진 고통을

당하려 하였다.
이러한 나의 본보기를

너희들이 이어받아,

굳세고 강한 영혼이

되기를 바랐으며,

하느님의 뜻에 따라 생활할 때,

온갖 박해와 고통이 닥쳐와도
굳건히 견뎌내야 한다는 것을

알려 주려 하였다.
완덕의 지위에

불림을 받았으면서도,

하느님께서 내려주시는 은총을
기쁜 마음으로 수용하지 않고

 망설이는 영혼들,

세상의 평판에 손상이
가지나 않을까 염려하여

내가 지시하는 겸손의 길에서

후퇴하는 영혼들,
나의 영광을 위해 봉사할 때,

하느님의 은총보다

자기 힘을 더 믿는

영혼들에게 다시 한번

강조하여 말하겠다.
나는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묻겠다.
"내가 가난하고

 비천한 부모님에게서,

 그것도 고향집이 아닌

멀리 타향에서,

일년 중 가장 견디기 힘든 계절,

 가장 추웠던 한밤중에 태어나게
되었을 때,

내가 주저하였더냐?

사양했더냐?
그후 30년 동안

나의 양아버지인 요셉께서

하시던 천한 목수 일을 하였다.

뭇 사람들로부터 무시도 당했다.

나는 나의 어머니께서

 가난한 집안 살림을

꾸려나가실 때에

한 마디 불평도 없이

어머니를 도우며 살았다.
내가 열 두살이 되었을 때,

 내가 성전에서

학자들을 가르쳤는데,

그 힘든

목수 일은 하지 않고

그 일로 먹고 살 수도

 있지 않았겠느냐?"
그러나 거룩하신

하느님 아버지의 뜻은

학자들을 가르치는 일이

아니었다.

하느님 아버지의 뜻에 따라,

힘든 목수 일을 하는 것이

하느님 아버지께 큰 영광을

 드리는 방법이었다.
나자렛을 떠나

 공생활을 시작할 때,

내가 메시아라는 사실과

하느님의 아들임을

사람들이 깨닫도록 하여,

그들이 나를 존경하고,

 나의 가르침을 순순히

 받아들이게 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모든 일에 있어서

하느님 아버지의 뜻에

따르는 것이

나의 유일한

바람이었기 때문이었다.
내가 수난 시기에

처해 있을 때에,

어떤 사람들로부터

잔혹한 고통을 받았고,

또 어떤 사람들로부터

참기 힘든

모욕도 당하였으며,

심지어는
사랑하는 제자들로부터

배반당하고

버림까지 받았다.

수많은 군중이
나에게 배은 망덕한

언행을 퍼부어 댈 때에도,

나의 육신에 치명적인
고문이 가해질 때에도,

나의 마음이 찢어질 듯한

고뇌 속에서도,

나는 뜨거운 애정으로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였다.
이와 같이 너희들도

인간적인 본능에서

우러나오는 모멸감이나

섭섭함을 극복하고,

세상의

온갖 박해를 뛰어 넘어,

하느님의 뜻에

기꺼이 복종한다면,

하느님과 긴밀히

결합하게 되어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스스로 자신을 낮추는

겸손과 은둔의 생활을

하고 싶으면서도,

세속에 살며 남들이

하기 싫어 하는 일을

말없이 수행하고 있는

영혼들에게
말하겠다.
선택된 영혼들아!
진정한 행복과 완덕은

 너희들의 취향대로

생활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다.
너희들이

세상사람들에게

개방된 생활을 하고 있건,

은둔 생활을 하고있건 간에

그 생활 자체가 완덕이

 될 수는 없다.

또한 너희들이 타고난
자질을 드러내거나,

숨기는 자체에 완덕이

있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하느님만을 사랑하고,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며,

하느님의 뜻에
너희 자신을

 일치시키는 것이

성덕(聖德)으로

나아가는 길이다.
사랑하는 영혼들아!
나를 사랑한다면

나의 뜻을 따르라.
나의 뜻을 따르는 것이

나를 사랑하는 길이며,

완덕(完德)으로

나아가는 지름길이다.
(
http://예수.kr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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