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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상의 천국여행 시리즈 3( 천국도 다 같은 천국이 아니라는군요)
작성자강만연 쪽지 캡슐 작성일2019-05-27 조회수1,307 추천수0 반대(0) 신고

 

상상의 천국여행 시리즈 3입니다.

 

드디어 연옥에서 생활하던 사람이 연옥에서 잘 생활해서 하느님의 사자인 천사가 와 천국으로 가자고 해 이제 연옥을 떠날 차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차비를 마치고 떠나려고 하니 연옥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부러운 눈빛으로 이 사람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자신도 오랜 시간을 연옥에서 단련 하느라고 힘든 시간을 보내봤기에 그 사람들의 눈빛 속에서 그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를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자신도 이 사람들에게 어떤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단지 눈빛으로 연옥에 있는 사람들에게 잘 견뎌서 우리 다시 천국에서 만나자는 무언의 희망의 눈빛만 보여주고 떠났습니다.

 

드디어 천사랑 천국에 가기 위해 장도에 올랐습니다. 연옥을 어느 정도 벗어나니 커다란 문이 눈앞에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정말 문에는 온갖 희귀한 꽃으로 장식이 되어 있었습니다. 문 앞에 서니 문이 서서히 열리는데 놀라운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하늘나라 선녀들이 하얗고 비단으로 된 옷을 입고 커다란 부채를 가지고 부채춤을 추면서 마치 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하는 환영 인사를 춤으로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이렇게 환영인사를 받고 드디어 본격적으로 진귀한 천국의 모습을 구경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자신과 동행한 천사에게 천국을 좀 구경시켜주실 수 있는지 부탁을 하니 해 주겠다고 해서 천국을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구경을 하기 전에 천사가 이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이틀 정도 천국을 구경한 후에 하느님을 뵈러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천국의 아름다운 광경을 보면서 천사에게 말했습니다. 천국이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하니 천사가 이런 말을 하는 겁니다.

 

이곳이 그렇게 아름답다면 정말 하느님이 계신 천국을 보면 당신은 아마 까무르칠 겁니다 라고 말을 하니 이 말을 들은 사람은 순간 어리둥절했습니다.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하느님이 계신 천국이라니요? 당연히 천국은 하느님이 계시잖아요? 라고 천사에게 의아한 눈빛으로 말했습니다. 아 모르고 계셨군요? 천국이라고 해서 다 같은 천국이 아닙니다.

 

쉽게 말해서 천국도 다 레벨이 있습니다. 레벨이라고요? 그게 무슨 말씀이죠? 천국이라는 곳은 딱 하나인 것 같은 그런 개념의 천국이 아닙니다. 지상에서 있을 때 성경 공부를 하지 않았나요? 바오로 사도께서 하신 말씀 말입니다. 셋째 하늘이라는 표현 말입니다.

 

바오로 사도가 환시 속에서 말씀하신 것 말입니다. 하느님께서 바오로 사도께 완전히는 아니지만 환시로써 천국을 보여주셨습니다. 당신이 지금 있는 이곳은 천국은 맞지만 이곳은 연옥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천국이랍니다. 천국은 당신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광활한 곳입니다. 분명히 하느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자기의 행실대로 갚아주시겠다고 말입니다.

 

그 말씀은 무슨 말씀일 것 같습니까? 천국에 오긴 와도 정말 일생을 하느님만을 위해 산 사람과 빈둥빈둥 하며 산 사람과 만약 똑같은 곳에서 산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하느님의 자비는 무한하시니까 그렇게 해 주실 거라고 말입니다.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어떤 면에서는 자비는 많다고 할 수 있지만 공의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하느님의 자비로써 하느님께서는 공의로운 하느님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이런 면에서는 공의롭지 못한 결과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하느님의 은총은 무한하겠지만 그 무한한 하느님의 은총도 은총의 크기가 다 다릅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공의로운 분이십니다. 그런데 실망을 하지 마세요.

 

당신도 이곳에 오기 위해 연옥에서 단련을 하였듯이 천국에서는 단련이라는 게 없지만 그래도 이런 건 있어요? 천국에서도 그냥 천국에 왔다고 그저 노는 곳이 아닙니다. 여기서도 우리는 지상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기도를 열심히 하고 또 지상에서처럼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처럼 애덕을 실천하고 하면 하는 만큼 하느님이 계신 곳으로 점점더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 희망을 가지세요.

 

천국에 있는 사람들이 가장 가고 싶은 천국이 어디인지 아세요? 바로 하느님께서 계신 바로 옆 천국이랍니다. 천국은 상상할 수가 없을 정도로 큽니다. 하느님께서도 천국을 많이 방문하십니다. 여기에는 10년 만에 한 번씩 오시는 곳입니다. 그만큼 하늘나라는 광활한 곳입니다.

 

부디 열심히 생활하셔서 매일매일 하느님을 마주할 수 있는 곳으로 가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이건 차차 이곳에 있게 되면 아시게 될 겁니다. 드디어 이렇게 대화를 하다가 어느듯 이곳저곳 구경을 하다가 자기가 있을 곳이 어디인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천사가 그럼 이제 당신이 있게 될 곳으로 갑시다 라고 말을 하면서 그곳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그곳으로 가는데 정말 이미 먼저 천국에 와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집을 보면서 가고 있었습니다.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자신도 무척이나 기대에 차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가는데 천사가 말을 하는 겁니다. 바로 이곳이 당신이 살게 되는 집입니다 라고 말을 하는데 이 사람이 놀라는 것입니다. 너무 아름답고 해서 놀란 것이 아니었습니다.

 

너무나 황당하다는 듯이 놀랐습니다. 자기가 있을 곳이 오면서 봤던 그런 집이 아니었습니다. 왜 제가 있을 곳은 다른 사람들과 집이 다른 거죠? 하고 물었습니다. 그건 말입니다. 원래 천국에서는 자기가 살 곳은 하느님께서 공간만 제공해주시지 집은 자기가 만든 집입니다. 그건 무슨 말씀이세요? , 그건 이런 말입니다.

 

천국에서 사는 집은 자신이 세상에서 살면서 하느님께 물질이나, 시간, 봉사, 기도, 헌신, 사랑 이런 재료로 만듭니다. 하늘나라에서는 착오가 없습니다. 당신께서 세상에 살면서 하느님께 바친 재료 그대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지었으니 그건 걱정을 안 하셔도 됩니다. 이때 이 사람은 바로 성경에 나오는 말씀이 바로 이 말씀인지 알았습니다. 하늘나라 곳간에 복을 쌓아란 내용 말입니다. 시리즈 3의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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