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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신 것은 모두 나의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9-05-29 조회수1,546 추천수4 반대(0) 신고

아버지와 내가 하나라는 말씀과 그리고 성령이 나에게 들은 것을 전한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그리고 바오로 사도는 이방인들이 그릇된 생각으로 사물을 신으로 생각하고 몰입하는 것에 대해 바로 잡아주다가 그들로 부터 분리되는 것을 보게됩니다.

 

오늘 아침에 지하철을 타고 오면서 휴대폰으로 신문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인상깊은 글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것은 중앙일보에서 해민 스님의 글을 보았습니다.

 

스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인용하면 이것입니다.

 

우리 삶을 좀 더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 접근 방식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외부 환경을 내 마음에 맞도록 변화시키는 방식이 있고, 나머지 하나는 외부 환경을 바라보는 내 마음을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첫 번째 접근 방식이 눈에 보이는 몸 밖 외부 세상으로 눈길이 향하는 것이라면, 두 번째 방식은 눈에 보이지 않는 우리의 내면으로 향하고 있는 것입니다.

 

첫번째 접근 방법은 무엇인가 달성하고 나서야 행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박사가 되면 무엇인가 특별한 것이 있겠지 혹은 나에게 지금 월급이 200만원 받다가 400만원 받으면 행복해 지겠지 하면서 자신의 행복을 무엇인가 달성하거나 혹은 나의 손에 쥐어지는 것으로 행복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달성하고 나면 행복한가? 물어보면 아니라는 것이지요 더 큰 것을 찾게 되고 물질에서 더 큰 무엇인가를 바란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나의 행복에 도달하는 방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찌 하면 근본적인 행복에 도달할수 있을까? 두번째 방법을 제안하시더라구요 그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무엇이냐 ? 아주 가까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우리 몸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노력해서 피를 돌리거나 심장을 뛰게 하지 않습니다.

 

저절로 알아서 우리를 살아 있게 하니 생각해보면 감사할 일입니다.

 

우리를 살리는 나무와 대지, 구름 같은 자연에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가족과 직장 동료에게도 감사할 수도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는 줄 알았는데 다시 열어 나를 태워준 낯선 사람에게도 감사할 수 있고, 금방 온 마을버스에도 감사할 수도 있습니다.

 

별것 아닌 것 같아도 감사한 것을 계속해서 찾다 보면 어떤 상황이 와도 감사할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느끼게 됩니다. 감사를 했더니 더 많은 기회가 열리고 더 많은 성공이 뒤따른다는 사실을요.

 

성공을 해서 행복해지는 길은 행복을 장담할 수 없지만, 감사를 통해 행복을 만나게 되면 성공은 딸려오는 부록이라는 사실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감사하는 것의 근원은 주님이십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십니다. 감사하는 마음의 근본적인 마음의 자세는 빈 마음입니다.

 

내안에 내것으로 가득차면 해민 스님의 말씀처럼 세상이 주는 것으로 만족하는 타입이고 그리고 결국에는 영원한 행복에 도달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내안에 내것이 없이 빈 마음으로 놓아두면 그곳에 주님의 마음.. 성령이 나의 마음에 노크를 하고 들어오셔서 생기를 돋게 하시고 그리고 영적인 것으로 나를 이끌어 주시에서 주님과 대화하고 그안에서 행복을 찾게 되는 것을 보게될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을 오늘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 것이 내것이다는 것은 영원한 행복은 주님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도 주님안에 하나되기를 주님은 바라십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빈 마음으로 나를 비우고, 그 안에 주님이 임하시고 그분과 하나됨이 감사한 일이고 이것이 진정으로 행복에 이르는 길입니다.

 

오늘도 주님안에서 하나되는 하루되세요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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