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마음의 귀에 말씀하시는 하느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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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9-05-30 | 조회수1,277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마음의 귀에 말씀하시는 하느님 "이제 나는 그들 꾀어내어 빈들로 나가 사랑을 속삭여 주리라.“ (호세 2,14) 하느님께서는 친교를 나누시기 위해서 사람을 부르실 때 조용한 장소를 택하시어 말씀하십니다. 육신의 귀가 아니라 마음의 귀에 말씀하십니다. 베르나르도 성인은 책이나 거룩한 사람들보다도 숲속의 참나무 가운데서 하느님의 사랑을 훨씬 더 많이 배웠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예로니모 성인은 로마의 찬란함을 떠나서 베들레헴의 한 동굴에 살면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오, 고독이여, 하느님께서는 바로 이 고독속에서 당신의 사람에게 너무나 친근하게 말씀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고독 속에서 우리의 마음을 녹이는 사랑의 말씀을 들려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외칩니다. "나의님께서 말씀하셨을 때, 나의 마음은 녹아 버렸습니다." -성 알폰소 성인의 거룩한 묵상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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