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저에게 한(恨)맺힌 아픔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짧은인생여정속에서, 조금 일찍 한(恨)맺힌 아픔을 경험하다보니

보다 일찍 마음을 비우게 되었습니다.

한(恨)맺힌 설움을 갖게되다보니

냉정하기 만 했던 제가

남의 한(恨)스런 아픔에 긍휼히 불쌍히 여기는 마음도 갖게 됐습니다.

한(恨)맺힌 아픔을 경험하다보니

우리민적의 한(恨)맺힌 정서를 깨달았고,

한(恨)의 민족! 우리민족의 한사람이라는 것을 감사했습니다.

초대교회 복음전파하시다가 붙잡혀서,

한(恨)을 품고 순교하신,사도바오로와 베드로님의

한(恨)맺힌 순교의 정신을 깨달았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2019.6.8토 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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