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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 안에서 자신을 찾는다는 것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06-10 조회수1,560 추천수1 반대(0) 신고

 


하느님 안에서 자신을 찾는다는 것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요한14,8)

하느님께서 이렇게까지

우리를 사랑해 주셨으니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요한14,11)

엄위하신 하느님께서는 사람들이

자기 영혼의 양식을 찾는 데

하느님만으로 족하지 않고

본성대로 하느님 이외의

다른 것을 추구할 때

대단히 싫어하신다.

하느님을 사랑하면서

동시에 다른 무엇을

사랑하려는 사람은 하느님을

더할 수 없이 경멸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느님에 비해

한없이 가치 없는 것을

하느님과 같은 수준에 두기 때문이다.

허약한 병자는 노동을 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인색하게

하느님을 겨우겨우 사랑하는 영혼은

덕을 완전하게 실천할 수 없다.

하느님 안에서 자신을 찾는다는 것은

감미와 위로를 추구하는 것이다.

이것은 하느님께 대한 순수한 사랑과는

전혀 상반되는 것이다.

-십자가성요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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