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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음의 창을 열면 복이 옵니다/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06-15 조회수1,611 추천수4 반대(0) 신고

 

마음의 창을 열면 복이 옵니다.

예로부터 전해오는 말들 중에

첫 인상이 좋으면 그 사람의 됨됨이도

좋다는 말이 전해질 정도로

  첫 인상이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서글서글하고 초롱초롱한 눈과

 내면에서 풍기는 미풍이 그 사람의

선한 아름다움을 풍겨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눈은 마음의 창이고,

얼굴은 마음의 거울이라고도 합니다

아무리 모습이 미스코리아 선발 기준에

접한 사람일지라도 왠지 쉽게 다가가고

싶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미모와는 달리 편하고 즐거운 마음이

생겨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것은 그 사람의 영혼이 맑게

드러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그 사람의 얼굴을 보면

마음을 알 수 있다고도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주님 안에서 주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다보면 자신도

점점 그리스도화 되어 선하고

맑은 모습을 지닙니다.

이는 맑고 선한 영혼의 화장품을

바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얼굴을 두고 꼬락서니라고 하는 것은

얼의 꼴이 되는 마음의 생김새라는

 얼 꼴에서 비롯되어

“얼굴을 보면 마음을 안다.”

라고 할 정도로 외모에 풍기는

모습은 우리 삶에 중요합니다.

예수님도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알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기쁨이라는 열매가 있어야

좋은 나무가 될 수 있고,

기쁨이라는 모습이 내면에서부터

드러날 때 좋은 사람이 됩니다.

좋은 나무가 될 수 있는 조건은

좋은 토양과 좋은 환경이듯이,

좋은 사람은 복음의 기쁜 소식을

듣고 열매를 맺기 위한 삶으로 변화할 때,

즉 복음대로 살아가면 좋은 사람이 됩니다.

우리는 세속이란 곳에서 수많은

고난과 고통 속에 허덕이면서

때로는 울부짖음과 때로는 방황이란

늪에 빠지기도 합니다.

믿음만 가지면 다 해결 될 것 같았는데

열매를 맺지 못하고, 주님 주님하고

부르기만 하면 기쁨이 넘쳐날 것 같았는데

여전히 고통을 겪어야 하는

아픔이 따르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많은 고통을 받으셨고,

고뇌 속에서 사시며, 흘리신 진땀이

피와 같이 땅에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런대 예수님은 그 모든 것을

우리처럼 외면하지 않으시고

기쁨으로 받아드리셨습니다.

당신이 가야할 그곳을 위해

다른 모든 것을 버리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이루어 놓으신 부활은

우리들의 부활이기도 합니다.

나 하나로 수많은 민족에게 부활이란

기쁨을 주셨고 그 기쁨이 사랑의 열매로

풍성하게 우리들 앞에 놓인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일들에 얽매여

이 열매를 보고도 놓치고 있습니다.

배불리 먹고 기쁜 영혼의 화장품을

바르라고도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 열매를 따지 못하고 찌든 삶에

끌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흔들리지 마십시오. 흔들림은

 영혼의 화장독이 되고 맙니다.

반면 영원한 생명에로 나아갈 수

 있다는 믿음은 희망인 동시에

내 영혼에 기쁨이 되어 넘쳐나는

에너지를 발산하게 만듭니다.

그 에너지는 영혼을 맑게 해줄 것이며

 모습을 아름답게 합니다.

심성이 좋아지면 모습도 예뻐지고

싱그러운 에너지가 생겨나면

모습까지 아름답게

변화를 시켜 줄 것입니다.

- 글 :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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