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하늘을 우러러 그것들을 축복하신 다음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9-06-23 조회수1,624 추천수2 반대(0) 신고

고등학교 떨어지고 나서 저는 형식은 이부고등학교인데 주간에 다니는 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당시를 회상하여 보면 이런 학교에서 내가 대학교에 들어갈 수 있을까? 현재 내가 있는 처지를 보면 한심하였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꿈은 있었습니다. 신학교에 들어가서 신부가 되겠다는 꿈이요 ..그러나 신학교 떨어지고 나서 전문대학교도 나중에 들어갔지요 ..당시도 내가 이 나이에 전문대학교 들어간다고 한들 내가 전문대학교 나와서 무엇하겠어 하면서 20대 전반기는 허송 세월을 하였습니다. 늦게 군대를 가고 그리고 제대를 하고 나서 전문대학교 졸업을 하였지요 ..그때까지의 나의 마음은 이런것이었습니다. 내가 가진것이라곤 별것이 없는데 내가 여기서 무엇을 하겠어 ? 이런 마음으로 저의 어께를 누르고 나의 얼굴 색은 항상 그리 밝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내가 가진것이라곤 ? 이것이 어려서 저를 눌르고 눌렀습니다. 그런데 좌절의 순간에 주님은 항상 저에게 기회를 주셨습니다. 신학교 떨어져서는 전문대라는 기회를 주셨고 그리고 남들 다 취직한다고 좋아할 판에 저에게는 편입이라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대학원 박사과정에 젊어서 들어가려 하였는데 못가는 대신에 S사라는 선물을 주셨습니다. 저의 인생을 돌아보면 항상 구비 구비 주님이 인도하여주셨고 그리고 항상 어려운 순간에 주님은 저에게 손을 내밀어서 잡아주신 분이 주님입니다. 내가 무엇이 되겠어 ? 그러면서 나를 가두는 마음이 저에게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것이 전부 아니야!! 그렇게 말씀하시고 당신은 저에게 길을 제시하여 주셨습니다. 돌아보면 구비 구비 당신 은총이고 축복입니다. 

 

오늘 복음을 묵상하여 보면 주님이 많은 사람을 치유하시면서 계시는데 날은 저물어서 어두움으로 들어가는 시점입니다. 그 순간 제자들은 순간적으로 저 많은 사람들을 어찌 먹이면서 치유를 받게 하지 ? 하면서 걱정이 앞섭니다. 어찌하나 ? 그것도 그들 자신안에서 걱정을 하고 이를 해결할 방법도 그들 안에서 찾으려 합니다.그래서 그들은 주님에게 말을 올리지요 돌려 보내시지요..주님의 권능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자기 패쇄적인 마음을 보시고 주님은 그들을 자리에 앉게 하시고 하느님께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떼어주면서 나누어 주라고 말씀하시지요 ..그렇습니다. 자기 패쇄성과 하느님에 대한 찬미와 감사가 없어서 이들은 사람들을 돌려 보내려 한것입니다. 내안에서 나스스로 해결하려는 마음.. 그러나 주님은 우선은 빵을 드시고 감사인사를 드린것입니다. 하느님 찬미를 먼저 하시고 그리고 그것을 나누어 준것입니다. 하느님에게 내어 맞기는 삶을 보여주신것이지요 .. 그러므로 인해서 너도 그렇게 나에게 내어 맞기는 삶을 살아라..

 

오늘이 성체 성혈 축일입니다. 그분의 십자가 죽음을 당하시는 모습으로 인간들이 생각하기에 그렇게 비참하게 죽으셨는데 모든것은 끝이야 하겠지만 ..그러나 주님은 그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따르던 제자들이 이젠끝이야 하는 순간에 그분은 부활하시고 우리와 같이 살으신 분이 주님이십니다. 죽음을 이기고 새로운 길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부활의 삶.. 영원한 삶을 보여주신것입니다. 자기 패쇄성을 벗어 버리고 주님에게 내어 맞김으로 인해서 오늘 복음에서와 같이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났고 그리고 당신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승천으로 인해서 인류는 영원한 생명을 받은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을수 있는 것은 오직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것입니다. 먹히고 내가 없어지고 온전히 주님만이 내안에 계셔야지 만이 우리도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다시금 바라봅니다. 자기 패쇠성을 넘어서..빛이신 당신에게로 나아가는 것..이것은 자기 희생이 같이 가야지만이 그 곳에 빛이 임히고 우리를 그분의 나라로 인도하는 길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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