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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자신을 초월하지 못했기 때문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06-26 조회수1,407 추천수0 반대(0) 신고

 

자신을 초월하지 못했기 때문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요한14,8)

하느님께서 이렇게까지

우리를 사랑해 주셨으니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요한14,11)

묵상과 자아 포기를 하면서

하느님보다 하느님께서 주시는 선물에

더 큰 관심을 갖는 것은 큰 악이다.

하느님의 은사와 은총이

충만하기를 바라며 하느님 안에서

기쁨과 즐거움 그리고 위로를

찾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자신의 기호 따위에

구애되지 않고 오로지 하느님만을

기쁘시게 해드리고자 고통을 참고

희생을 바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그 얼마나 드문가!

영성 생활을 영위하며

유덕하다는 사람들 중에도

선을 행하려는 확고한

결심을 지닌 이들은 드물다.

그 이유는 세상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고,

또 나약함 때문에

자신을 포기하지 못하여

오롯이 순수하게 그리스도만을

위하여 일하는 데 남들이 뭐라 하든,

외면상 어떻게 보이든,

그런 것에 온전히 무관하리만큼

자신을 초월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십자가의 성요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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