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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화(Sanctification)
작성자최용준 쪽지 캡슐 작성일2019-07-01 조회수1,447 추천수0 반대(0) 신고

신부님들께서 요한 묵시록을 강론하신 것을 거의 듣지 못합니다. 또 성경을   깊이 공부하고 

싶어도 본당에서는 수녀님들이 운영하는 그룹 성서나거의 평신도들이 공부하는 "신약 성서 40

주간". 아니면 "성서 100주간정도입니다. 저는 더해서 분도 출판사에서 발행한 책의 주석을 보고 

공부했습니다. 많은 교우들이 보통 시편을 좋아합니다. 저도 좋아하는 성경 구절이 많이 있지만,

요한 묵시록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하늘에서 들려온  목소리가 다시 나에게 말하였습니다가서 바다와 땅을 디디고  있는  

천사의 손에 펼쳐진 두루마리를 받아라. 그래서내가  천사에게 가서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고 

하자그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이것을 받아 삼켜라이것이  배를 쓰리게 하겠지만 입에는 

꿀같이  이다. 그래서 나는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받아 삼켰습니다과연 그것이 

입에는 꿀같이 달았지만 먹고 나니 배가 쓰렸습니다.(요한 묵시록 10, 8-10)"

 

요한 묵시록 10장 8-10절의 내용입니다. 어느 분이 쓰신 글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한 천사의 손에 

놓여 있는 작은 두루마리를 받아 삼킵니다그런데  천사의 말대로 그것을 삼키니 입에는 꿀같이 

달았지만 먹고 나니 배가 쓰렸습니다. '말씀 먹으면 입에는 달고  깨달음으로 기쁨을 얻지만, 

진정 속으로 들어가면  말씀이 나를 괴롭혀 삶을 변화시키게 만들고 복음적 삶으로 성화되어  

진리를 증거하게 만들기 때문에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신앙 공동체 뿐만아니라 수도회 외부회원등등 성경공부를    많이 하셔서 말씀을 깨달아 구원의 

기쁨을 얻었겠지만 말씀이  안에서 나를괴롭혀 고통스럽게 만들지 않았다면 실상은 그리스도

께서 말씀하신 참된 진리를 깨달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만약  말씀이 나를 지배하게 된다면 그것은 

 뜻대로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저는 이렇게 받아 들였습니다.

 

"만약, 자기가 속한 신앙 공동체에서 봉사하는 교우들에게 예수님이 당신 말씀을 받아들이려는 이들

에게 질문하신다면, 당신이 주시는  은총으로 쓰라린 삶을 감당할  있는가를 먼저 물어보신다면 

교우들은 어떻게 답변하시겠습니까?"

 

 

오늘 우리에게 주어지는 행복과 은총(성령) 열매를 위해서 삶의 쓰라림속으로 들어오는 말씀을 

받아 들여야만 한다는다시말하면 우리는 생명의 두루마리를 먹어야 한다는요한 묵시록에서 적고 

있는 내용을 다시금 묵상해 봤습니다. 

 

 

 

최용준 마르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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