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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19.07.10)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07-10 조회수2,205 추천수7 반대(0) 신고

 

2019년 7월 10일

연중 제14주간 수요일

제1독서 창세 41,55-57; 42,5-7ㄴ.17-24ㄱ

그 무렵 55 이집트

온 땅에 기근이 들자,

백성이 파라오에게

빵을 달라고 부르짖었다.

그러자 파라오는 모든

이집트인에게 말하였다.

 “요셉에게 가서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56 기근이 온 땅에 퍼지자,

요셉은 곡식 창고를 모두 열고

 이집트인들에게 곡식을 팔았다.

이집트 땅에 기근이 심하였지만,

57 온 세상은 요셉에게 곡식을

사려고 이집트로 몰려들었다.

온 세상에 기근이

 심하였기 때문이다.
42,5 가나안 땅에도

기근이 들었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아들들은

 이집트로 곡식을 사러

가는 다른 사람들 틈에

끼어 그곳으로 들어갔다.

6 그때 요셉은 그 나라의

통치자였다. 그 나라

모든 백성에게 곡식을

파는 이도 그였다.
그래서 요셉의 형들은

들어와서 얼굴을 땅에

대고 그에게 절하였다.

 7 요셉은 형들을 보자

 곧 알아보았지만,

짐짓 모르는 체하며 그들에게

매몰차게 말하면서 물었다.

 “너희는 어디서 왔느냐?”
17 그러고 나서 그들을

사흘 동안 감옥에 가두었다.
18 사흘째 되던 날 요셉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가

살려거든 이렇게 하여라.

나도 하느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다.

19 너희가 정직한 사람들이라면,

너희 형제들 가운데 한 사람만

감옥에 남아 있고, 나머지는

굶고 있는 너희 집 식구들을

 위하여 곡식을 가져가거라.

20 그리고 너희 막내아우를

나에게 데려오너라. 그러면

너희 말이 참되다는 것이 밝혀지고,

너희는 죽음을 면할 것이다.”
그들은 그렇게 하기로 하였다.

21 그들이 서로 말하였다.

 “그래, 우리가 아우의 일로

죗값을 받는 것이 틀림없어.

그 애가 우리에게 살려 달라고

 애원할 때, 우리는 그 고통을

보면서도 들어 주지 않았지.

 그래서 이제 이런 괴로움이

 우리에게 닥친 거야.”
22 그러자 르우벤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그러기에 내가

‘그 아이에게 잘못을 저지르지 마라.’

하고 너희에게 말하지 않았더냐?

그런데도 너희는 말을 듣지 않더니,

이제 우리가 그 아이의 피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되었다.”
23 그들은 자기들과 요셉 사이에

 통역이 서 있었기 때문에,

요셉이 알아듣는 줄을 알지 못하였다.

24 요셉은 그들 앞에서

물러 나와 울었다.

복음 마태 10,1-7

그때에 1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에게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어, 그것들을

쫓아내고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게 하셨다.
2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다.
베드로라고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동생 안드레아,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

3 필립보와 바르톨로메오,

토마스와 세리 마태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타대오,

 4 열혈당원 시몬,

그리고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 이스카리옷이다.
5 예수님께서 이 열두 사람을

보내시며 이렇게 분부하셨다.

“다른 민족들에게 가는 길로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들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마라.

6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가라.

 7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칭찬의 힘은 대단하다는

말을 많이 이야기하십니다.

 그래서 자녀들에

대한 칭찬뿐만 아니라,

내 이웃을 향한 칭찬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하지요.

그런데 어디에 초점을 맞춰서

칭찬을 해야 할까요? 이 부분에

대한 실험을 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쉽지 않은 문제를

풀게 한 다음, 한 집단에는

“좋은 점수 받은 것을 보니

실력이 뛰어나구나.”라고 말해주었고,

다른 집단에는 “정말 열심히 문제를

풀었나보구나.”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즉, 첫 번째 집단에게는 능력에

초점을 맞춘 칭찬을 해주었고,

두 번째 집단에게는 노력에

초점을 맞춘 칭찬을 해준 것입니다.
이렇게 몇 차례 반복한 뒤에 아주

 어려운 문제를 내주었습니다.

이 문제들은 청소년들은 도저히

풀 수가 없는 것들이었지요.

하지만 놀라운 차이 한 가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능력에

초점을 맞춘 칭찬을 받은 청소년들은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자 모두

포기했지만, 노력에 초점을 맞춘

칭찬을 받은 청소년들은 자그마치

90% 이상이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더라는 것이었습니다.
능력에 초점을 맞춘 칭찬을 받은

청소년들은 “내 능력 밖이야.”라는

말을 하고서 포기했답니다.

 이는 무엇일까요? 능력에 대한

칭찬은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노력에 초점을 맞추면 어떨까요?

이는 한계를 알기가 힘들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들의 어떤 모습을

보실까요? 능력일까요? 노력일까요? 전

지전능하신 주님에게 우리의 능력은

너무나도 하잘 것 없어 보이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남는 것은 딱 하나, 바로

노력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노력의

모습에 주님께서는 언제나 우리 편이

되어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열두 사도를 뽑으십니다.

그런데 하나하나 따져보십시오.

 절대로 능력으로 뽑으신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이 갈릴래아의

 어부들, 세리, 열혈당원, 심지어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 이스카리옷까지

뽑으신 예수님께서는 능력보다 그들이

앞으로 할 노력에 초점을

맞추셨던 것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내 자신에 대한 이유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내가 잘 나서가 아닙니다.

나의 능력과 재능이 뛰어나서도 아닙니다.

그저 주님의 큰 사랑으로 앞으로 할

우리의 노력과 정성을 보시고서

이 자리에 있게끔 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내 자신은 주님을

 따르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으며 어떤 정성을 가지고서

주님 앞에 나아가고 있을까요?

♡오늘은 이렇게 행복하세요♡

실제로 우리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기는

우리가 어렵고, 불행하고,

불만족스러울 때 도래한다.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과 진정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때문이다.

(M. 스캇 펙)

(예수님과 열두제자)


희망을 바라보며 걷는 이.

맑은 날이 좋으십니까?

아니면 눈비가 내리는 굿은 날이 좋습니까?

 아마 대부분 맑은 날을 원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항상 맑은 날만 계속될 수 없습니다.

흐린 날도 있고, 눈비가 내리는 날도 있습니다.

또한 바람이 엄청나게 부는 날도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는 이렇게

굿은 날이 있기 때문에 맑은 날을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맑은 날이 더욱더 돋보이게 하고

기다려지게 하는 이유는

굿은 날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점을 생각하게 되니 우리에게

 다가오는 고통과 시련의 시간이

어떤 시간인지를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바로 기쁨과 행복의 시간을 더욱더

돋보이게 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이었던 것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희망을 보려고 하지 않고

고통과 시련 자체에만

머물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렵고 힘든 시간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그 누구도 없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는

그 자체에만 머무르고 있고,

어떤 이는 그 너머에 있는

 희망을 바라보고 걸어갑니다.

(오리가족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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