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9년 7월 13일(육신을 죽이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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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9-07-13 | 조회수1,202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9년 7월 13일 토요일 [(녹) 연중 제14주간 토요일] 말씀의초대 요셉은 형들이 악을 꾸몄지만 하느님께서는 그것을 선으로 바꾸셨다고 형들에게 이야기하고, 이집트에서 삼 대를 보며 살다가 죽는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사람들 앞에서 당신을 안다고 증언하면, 당신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이라고 하신다. ◎제1독서◎ <하느님께서는 반드시 여러분을 찾아오셔서 그 땅으로 데리고 올라가실 것입니다.> 49,29-31.33; 50,15-26ㄱ 아들들에게 분부하였다. 밭에 있는 동굴에 조상들과 함께 묻어 다오. 마므레 맞은쪽 막펠라 밭에 있는 것으로, 히타이트 사람 에프론에게서 묘지로 사 두셨다. 그분의 아내 사라께서 묻히셨고 그곳에 이사악과 그분의 아내 레베카께서 묻히셨다. 분부하고 나서, 숨을 거두고 선조들 곁으로 갔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을 보고, 되갚을지도 모르지.” 하면서, 전에 이렇게 분부하셨네. 전하여라. ′너의 형들이 네게 악을 저질렀지만, 죄악을 용서해 주어라.′’ 하느님의 이 종들이 저지른 잘못을 용서해 주게.” 말한 것을 듣고 울었다. 그 앞에 엎드려 말하였다.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내가 하느님의 자리에라도 있다는 말입니까? 꾸몄지만, 하느님께서는 그것을 선으로 바꾸셨습니다. 이루신 것처럼, 큰 백성을 살리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두려워하지들 마십시오. 아이들을 부양하겠습니다.” 다정하게 이야기하였다. 그 아버지의 집안이 이집트에 자리 잡고 살게 되었다. 에프라임에게서 삼 대를 보았다. 태어나 요셉 무릎에 안겼다. 형제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을 찾아오셔서, 내시어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데리고 올라가실 것입니다.” 아들들에게 맹세하게 하면서 일렀다. 찾아오실 것입니다. 가지고 올라가십시오.” 26 요셉은 죽었다. ◎화답송◎ 시편 105(104),1-2.3-4.6-7 (◎ 69〔68〕,33 참조) 하느님을 찾아라. 너희 마음에 생기를 돋우어라. 그 이름 높이 불러라. 그분 업적 민족들에게 알려라. 그분께 노래하여라, 찬미 노래 불러라. 그 모든 기적 이야기하여라. ◎ 가난한 이들아, 하느님을 찾아라. 너희 마음에 생기를 돋우어라. 주님을 찾는 마음은 기뻐하여라. 주님과 그 권능을 구하여라. 언제나 그 얼굴을 찾아라. ◎ 가난한 이들아, 하느님을 찾아라. 너희 마음에 생기를 돋우어라. 그분이 뽑으신 야곱의 자손들아! 그분은 주 우리 하느님, 그분의 판결이 온 세상에 미치네. ◎ 가난한 이들아, 하느님을 찾아라. 너희 마음에 생기를 돋우어라. ◎복음환호송◎ 1베드 4,14 참조 모욕을 당하면 너희는 행복하리니 하느님의 성령이 너희 위에 머물러 계시리라. ◎복음◎ <육신을 죽이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복음입니다. 10,24-33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다. 주인처럼 되는 것으로 충분하다. 베엘제불이라고 불렀다면, 더 심하게 하겠느냐? 두려워하지 마라.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지기 마련이다. 데에서 말하는 것을 지붕 위에서 선포하여라.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지옥에서 멸망시키실 수 있는 분을 두려워하여라. 한 닢에 팔리지 않느냐?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 앞에서 나를 모른다고 하면, 앞에서 그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오늘의묵상◎ 요셉이 용서하고 화해하였지만 형제들은 요셉의 진심을 믿지 못합니다. 그래서 아버지 핑계를 대며 자신들을 용서해 주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하고, 자신들이 요셉의 종이라며 엎드리기도 합니다. 자신들의 잘못을 진정으로 반성하는 모습이 아니라 죽음이 두려워 갈팡질팡하는 모습입니다. 가슴 아파하며 웁니다. 그리고 다시금 형제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들이 악을 꾸몄지만, 하느님께서 그것을 선으로 바꾸어 주셨으니, 자신도 그들에게 더 이상 잘못을 묻지 않겠다는 말입니다. 그러면서 요셉은 모든 형제와 그 아이들도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말합니다.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러면서 형제들에게 이야기합니다. “하느님께서 반드시 여러분을 찾아오실 것입니다. 그때 여기서 내 유골을 가지고 올라가십시오.”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바를(창세 15,13-16 참조) 반드시 이루실 그때 자신도 약속된 땅에 묻히게 해 달라고 청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요셉의 간청에 따라 약속이 이루어져 이집트를 떠나는 날 요셉의 유골을 가지고 나와 (탈출 13,19 참조) 스켐에 묻습니다(여호 24,32 참조). 숨겨진 것은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지기 마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육신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이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사실, 하느님을 증언하며 살다 보면 사람들의 미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느님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이런 우리에게 예수님께서는 두려워하지 말고 당신을 증언하라고 권고하십니다. 그러면 요셉이 그러하였던 것처럼 그동안 감추어져 있던, 숨겨져 있던 구원을 직접 보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결코 우리를 버리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염철호 요한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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