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히려 영혼도 육신도 지옥에서 멸망시키실 수 있는 분을 두려워하여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9-07-13 조회수1,512 추천수2 반대(0) 신고

지난주에는 전라도 녹동이라는 곳, 소록도 옆에 있는 곳의 회사에 출근을 하였습니다. 너무 멀기도 하고 그리고 집을 떠나서 아버지와 어머님을 못만나게 된것이 많이 가슴이 아팟습니다. 가서 보니 전기 자동차를 만드는 곳으로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다들 착하고 온순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사장님도 친근감이 있게 다가오셨구요 .. 나름 걱정을 하고 갔었는데 그러나 그렇게 힘이들거나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가기전에는 그렇게 먼곳에 가서 어찌 살지 하면서 갔지만 그러나 가서 보니 그렇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마음을 어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살아가는 것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대구에서 공부할때도 그렇고 그리고 지금 전라남도 그곳도 우리나라 끝에 있는 곳에서 일하는 것도 그렇고 어찌 바라보고 그것을 긍적적으로 소화하는 것이 마음 건강에 중요하다고 봅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마찬가지로 세상사 살면서 걱정할 대상에 대하여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진정으로 걱정할 대상이 무엇이냐 ? 우리는 세상 살아가면서 많은 부딛힘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괴롭히고 그리고 서로 의심하고 서로 즐거움도 같고 등등..천차 만별의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사람을 경계하고 그리고 그들을 두려워 하기도 하고 아니면 사랑하기도 합니다. 세상사람뿐만 아니라 사람이라는 존재 자체가 .. 두렵기도 하고 경계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런 말씀을 하시지요 .. 사람들을 조심하여라 하시지요..불완전한 사람이 이루어 가는 것이라 어느 순간에는 선인도 되고 악인도 되는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을 무서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무서워 해야 할 대상은 하느님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왜 ? 우리를 천국과 지옥으로 판결하실 분이기에 .. 그리고 우리는 하느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나의 삶에서 어찌 표현하여야 하나 ? 무서워서 벌벌 떨어야 하나 ? 그것을 말씀하시는 것은 아니고 나의 중심이 어디에 있느냐 그것을 물어보시는 것이지요..나의 중심이 나 중심으로 살아간다면 하느님은 자판기와 같은 분이 되고 알라딘의 마법 램프와 같은 소원을 풀어주는 분으로 생각하여서 죽으면 그분과 단절을 의미하는 삶을 살아가게되지요 ..그것이 지옥이겠지요 ..하느님의 부재 ..그러나 모든것의 중심을 주님과 하느님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완전한 하느님 덕의 근원을 우선하여서 살아가기에 살거나 죽거나 그는 항상 하느님과 같이 있습니다. 그것이 하느님을 경외하는 삶이지요.성덕으로 나아가는 삶이 하느님을 경외하는 삶입니다. 나의 행동하나 하나를 하느님의 중심으로 바라보기에 ..조심하게되지요 ..그러나 그 삶은 무한한 기쁨이 있습니다. 희생과 봉사 고통.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 안에는 무한한 기쁨이 있고 행복이 있습니다. 행복의 근원이 주님이라는 것을 주님을 경외함에서 우리는 알게되지요.. 경외 ..나보다 하느님을 우선하고 이웃을 우선하는 삶이 경외의 삶입니다. 나를 비천하게 여길줄 아는 삶.. 오늘도 내가 만나는 사람들을 우선하고 주님을 그안에서 뵈올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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