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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교회중심교리(11-1 계시란?)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07-14 조회수1,426 추천수0 반대(0) 신고

 

11. 계시

11-1 계시란?

보통 계시라고 하면

일상적인 체험이나 자신의

노력으로 얻지 못하는
지식이나 인식 또는

통찰(밝혀서 살펴 앎)을 뜻합니다.
따라서 계시는 뜻밖의 선물을 받듯

얻는 지식이며 예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주어지기 때문에 계시받는 사람의

마음을 크게 감화시킬 수 있는
신비한 앎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학에서 말하는 계시의

의미는 하느님께서 당신 스스로
당신의 피조물과 함께

당신의 지식을 나누는 것을

뜻한다고 요약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교에서

말하는 계시는 매우 중요하고도
절대적인 것(영감)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표상이신 (인간에게 있는)

인지와 지혜로 당신 자신을

영감으로 알게 하시고 당신의 거룩한

뜻의 비밀을 알게 하셨으며(에제 2, 9),
이로써 인간 혈육을 취하신 말씀,

즉 그리스도를 통해 성령안에서

성부께로 나아가고 천주성에

참여할 수 있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탈출 33, ; 2베드 1, 4).
그래서 하느님은 인간에게

말씀을 건네시고

(탈출 33, 11; 요한 15, 14-15)

인간과 사귀시며 (바룩 3, 38)

당신과 일치할 수 있도록 인간을

부르시고 받아들이십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교의 중심교리는

예언자들과 사도들에게
직접 내리신 공적계시에

그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더구나 인간은 하느님을

있는 그대로 알아 뵙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는

인간적인 표지나 상징으로써

당신 자신을 계시하시며,
그러한 표지나 상징으로써

인간에게 그분의 현존하심과

우리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으신가를 알게 해 주십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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