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9-07-17 조회수1,563 추천수2 반대(0) 신고

성당이나 혹은 사회 생활하다보면 나름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신심이 깊은 분들을 만나게됩니다. 그러나 그런분들의 특징이 있다면 성당에서 감투를 많이 쓴다던지 혹은 유명한 학교 선생님이라든지 혹은 재산이 많다던지, 투쟁을 위한 일을 한다던지 그런분과는 거리가 있는 분들입니다. 극히 평범하면서 그러면서도 내면에 주님과  깊은 관계를 유지하는 그런분입니다. 배운것은 짧아도 그러나 오직 주님만을 믿고 매일 매일 주님 얼굴 보면서 기분 좋아지는 그런분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모세는 떨기에서 하느님을 뵙옵게됩니다. 떨기라면 지프라기 같은 하찮은 풀과 같은 것이지요.. 그러나 떨기라는 것 ..모세의 신분이 왕족에서 그리고 나름 힘으로 자신의 민족을 구해 보겠다고 하다가 나름의 고충이 있게되고 그리고 땅바닥에 던져지는, 자신의 존재가 하찮다는 것을 아는 그 순간, 하느님은 그를 찾아오십니다. 실로 부활의 신비와 같은 것이지요 .. 참혹한 죽음에서 하느님은 자신의 권능을 그 자리에서 드러내 보인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도 하느님을 뵈올수 있는 것은 나를 겸손히 낮추고 자신의 존재가 하찮다는 것을 알고 그분이 우리에게 주신 자비로 인해서 나의 현재의 모습을 영위하고 있음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우리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주님은 항상 낮은곳에서 자신의 권능을 드러내 보이신다는 것을 알고 오늘도 나를 겸손히 그분앞에 드리고 그리고 감사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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