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9년 7월 20일(예수님께서는 예언을 이루시려고 당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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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9-07-20 | 조회수1,327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9년 7월 20일 토요일 [(녹) 연중 제15주간 토요일] 말씀의초대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시려고 밤을 새우셨으므로,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도 대대로 주님을 위하여 이 밤을 새우게 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신다. ◎제1독서◎ <그날 밤,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셨다.> 12,37-42 라메세스를 떠나 수콧으로 향하였다. 장정만도 육십만가량이나 되었다. 그들과 함께 올라가고, 가축 떼도 올라갔다. 반죽으로 누룩 없는 과자를 구웠다. 나오느라 머뭇거릴 수가 없어서, 못하였던 것이다. 이집트에서 산 기간은 사백삼십 년이다. 바로 그날, 주님의 모든 부대가 이집트 땅에서 나왔다.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시려고 대대로 주님을 위하여 이 밤을 새우게 되었다. ◎화답송◎ 시편 136(135),1.23.24. 10.11.12.13.14.15 ◎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지나가게 하셨네. ◎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갈대 바다에 처넣으셨네. ◎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복음환호송◎ 2코린 5,19 참조 세상을 당신과 화해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화해의 말씀을 맡기셨네. ◎복음◎ <예수님께서는 예언을 이루시려고 당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셨다.> 복음입니다. 12,14-21 나가서 예수님을 어떻게 없앨까 모의를 하였다. 아시고 그곳에서 물러가셨다. 그분을 따랐다. 모두 고쳐 주시면서도, 알리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셨다.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나의 종, 내가 사랑하는 이, 내 마음에 드는 이다. 그는 민족들에게 올바름을 선포하리라. 소리치지도 않으리니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승리로 이끌 때까지 연기 나는 심지를 끄지 않으리니 이름에 희망을 걸리라.” ◎오늘의묵상◎ 제1독서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은 하느님의 계획에 따라 이집트를 탈출합니다. 누룩을 넣어 반죽을 부풀릴 시간조차 없이 황급히 이집트를 떠나야 하였습니다. 머뭇거릴 수 없어 양식도 장만하지 못한 채 그들은 이집트 땅을 빠져나와야 하였습니다. 이제 그들은 뒤로 돌아설 수 없습니다. 오직 약속된 땅을 향하여 앞으로 나아갈 뿐입니다. 광야였습니다. 그리고 이집트는 끊임없이 그들이 나아가는 길을 방해할 것입니다. 물리적으로 방해하는 파라오도 있지만, 이스라엘 스스로 이집트에서 먹던 고기를 잊지 못하며 끊임없이 하느님께 한탄을 쏟아 낼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러한 모든 방해물을 제거하시고 이스라엘을 결국 젖과 꿀이 흐르는 곳으로 데려가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에게 그것을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없애려고 모의합니다. 이사야 예언자는 하느님께서 선택하신 종 메시아가 백성에게 올바름, 곧 하느님의 정의를 선포하리라고 예언한 바 있습니다. 하느님의 정의, 곧 하느님의 의로움이란 하느님께서 당신 약속을 지키시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보니 오늘 복음은 예수님을 통하여 이사야의 예언이 이루어졌음을, 드디어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찾아오시어 그들에게 영원한 나라, 곧 젖과 꿀이 영원히 흐르는 하느님 나라를 선사하셨음을 선포하는 대목입니다. 어린양의 피가 필요합니다 문설주 상인방에 발라 이스라엘의 첫째 아들만 살려 주던 그 어린양의 피가 아니라, 모든 이를 구원할 어린양의 피가 필요합니다. 그 피는 바로 예수님의 피입니다. 바리사이들은 자신들이 흘리게 할 예수님의 피가 결국 온 세상을 구원하게 되리라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죽이려 합니다. 이렇게 보니 바리사이들은 자신들도 모르게 하느님께서 당신의 약속을 이루시는 데 쓰이는 도구가 됩니다. (염철호 요한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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