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9년 8월 12일(사람의 아들은 죽었다가 되살아날 것이다. 자녀들은 세금을 면제받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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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9-08-12 | 조회수928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9년 8월 12일 월요일 [(녹) 연중 제19주간 월요일] 말씀의초대 모세는 백성에게, 주 하느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모든 길을 따라 걸으며 그분을 사랑하라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자녀들은 성전 세를 면제받지만 사람들의 비위를 건드릴 것은 없으니 내라고 하신다. ◎제1독서◎ <너희 마음에 할례를 행하여라. 너희는 이방인을 사랑해야 한다. 너희도 이방인이었기 때문이다.>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걸으며 그분을 사랑하고, 주 너희 하느님을 섬기는 것,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지키는 것이다. 모든 것이 주 너희 하느님의 것이다. 너희 조상들에게만 마음을 주시어 그들을 사랑하셨으며, 더 이상 목을 뻣뻣하게 하지 마라. 신이시고 주님들의 주님이시며, 뇌물도 받지 않으시는, 경외로우신 하느님이시다. 과부의 권리를 되찾아 주시고, 음식과 옷을 주시는 분이시다. 이방인이었기 때문이다. 경외하고 그분을 섬기며, 이름으로만 맹세해야 한다. 드려야 할 분이시고, 너희를 위하여 하신 너희 하느님이시다. 이집트로 내려갈 때에는 일흔 명밖에 되지 않았지만, 너희를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해 주셨다.” ◎화답송◎ 시편 147(146─147), 12-13.14-15.19-20ㄱㄴ(◎ 12ㄱ) 시온아, 네 하느님을 찬양하여라. 그분은 네 성문의 빗장을 튼튼하게 하시고, 네 안에 사는 아들들에게 복을 내리신다. ◎ 예루살렘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기름진 밀로 너를 배불리신다. 당신 말씀 세상에 보내시니, 그 말씀 빠르게도 달려가네. ◎ 예루살렘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규칙과 계명 이스라엘에게 알리신다. 어느 민족에게 이같이 하셨던가? 그들은 계명을 알지 못하네. ◎ 예루살렘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복음환호송◎ 2테살 2,14 참조 우리를 부르시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차지하게 하셨네. ◎복음◎ <사람의 아들은 죽었다가 되살아날 것이다. 자녀들은 세금을 면제받는다.> 거룩한 복음입니다. 17,22-27 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그러나 사흗날에 되살아날 것이다.” 성전 세를 거두는 이들이 베드로에게 다가와, 내지 않으십니까?” 하고 물었다. 하고는 집에 들어갔더니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관세나 세금을 거두느냐? 아니면 남들에게서냐?” 하고 물으셨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건드릴 것은 없으니, 호수에 가서 낚시를 던져 입을 열어 보아라. 스타테르 한 닢을 발견할 것이다. 네 몫으로 그들에게 주어라.” ◎오늘의묵상◎ 오늘 독서는 하느님의 능력에 대하여 말합니다. 사람은 큰 권한을 잡으면 가끔 폭군이 되기도 합니다. 반면 하느님의 힘은 가난한 이들에 대한 신중함과 관심 그리고 정의에 관한 관심을 수반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위대하고 힘세며 경외로우신” 분이십니다. 또한 “사람을 차별 대우하지 않으시고 뇌물도 받지 않으시는” 분이시며, “고아와 과부의 권리를 되찾아 주시고, 이방인을 사랑하시어 그에게 음식과 옷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이의 선익을 추구하시는 분이십니다. 모세가 제시하는 계명과 규정 가운데에서 특별히 주목할 만한 것은, 이방인으로까지 확대되는 이웃에 대한 사랑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가족, 친구들, 지인들을 사랑할 뿐만 아니라, 우리와 무관하지만 힘없고 빈곤한 사람, 하느님 사랑의 대상으로 간주되는 이방인에게도 사랑하는 마음을 열어 놓으라고 요구하십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들이 되고 싶다면, 우리도 관대하게 열린 마음으로 난민과 이민을 포함한 이방인을 사랑해야 합니다.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의 신중하심과 힘에 감탄합니다. 임금들은 이방인들에게서 세금을 거둡니다. 성전 세를 내라는 재촉을 받으신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아들로서 하느님 집을 위한 세금을 내실 필요가 없음을 잘 알고 계시면서도 당신의 특권을 내세우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예수님께서는 매우 신중하게 물의를 일으키지 않고 필요한 세금을 마련하시려고 당신 능력을 사용하십니다. 우리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가진 것 없고 보호받지 못하는 이들을 돕는 데 우리 능력을 이용해야 합니다. 만일 이것이 다른 이들에게 피해나 걸림돌이 될 위험이 있다면 우리 권리마저도 포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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