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기도의 밀물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19-08-13 조회수1,826 추천수0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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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 긴 고해를 하시는 분들은 명동성당의 상설고해소를 방문하세요 ]



기도의 밀물


우리 각자가 안고 있는 믿음의 정체, 그리고 어느 새 사라져버린 신앙의 열정. 이 모든 것들을 회복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힘과 능력이 아닌 하느님의 능력을 구하며 겸손히 주님 앞에 엎드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의 자리로 나아갈 때 그 자리가 은혜의 밀물이 밀려드는 장소가 될 것입니다.


세상의 어둠에 사로잡혀 하느님의 자녀라는 이름조차 무색해져 있다면, 그래서 삶의 희망 역시 가질 수 없다 여겨진다면 지체 없이 은혜의 밀물이 밀려드는 기도의 자리에 서십시오. 주님께서 다시 우리의 삶을 일으켜 세우실 것입니다.



(새벽종소리)



 




하느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느님은 사람이 다다를 수 없는 최고의 완전이시고,
하느님은 완전한 아름다움이시고,
하느님은 무한한 능력이시며,
하느님은 이해할 수 없는 본체(本體)이시고,
하느님은 최상의 착함이시고,
하느님은 불멸의 동정이시고,
하느님은 무제한의 지체이시고,
하느님은 하느님이 되신 사랑이시다.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사랑이셔 !
하느님이 되신 사랑이 어떤 것인지를 이해하게 되면,

지복(至福)에 의하여 눈부신 불꽃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인데, 그 소용돌이는 네게 죽음과 동시에 생명이 될 것이다. 너는 네 의지로 하느님을 깨닫고 그분을 누릴 자격을 얻게 되었을 때 하느님을 온전히 차지할 것이다. 그 때에는 네가 하느님의 완전 속에 자리잡을 것이다."


(그리스도의 시)






십자가에 못 박히시다

('성심의 메시지' 중에서, 가톨릭출판사)



골고타에 이르렀다.
나를 십자가에 처형할 시각이 임박하자, 군중들이 소란스럽다. 
나는 이미 기진 맥진하여 간신히 걸음을 옮길 정도이다. 골고타로 가는 도중에 나는 세 번이나 넘어졌다.

첫 번째 넘어짐은 악습의 뿌리가 깊게 박힌 죄인들에게 회개할 수 있는 힘을 주기 위해서이다. 
두 번째 넘어짐은 미미한 역풍이 불어도 겁을 먹어, 더 이상 정진하지 못하는 나약한 영혼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서이다.
세 번째 넘어짐은 죽음의 문 앞에 있는 영혼들이 죄악에서 벗어나 구원받을 수 있도록 그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서이다.

내 주변에 둘러서서 나를 난폭하게 다루고 있는 이 잔인한 무리들을 보아라. 어떤 자는 십자가를 땅에 내려놓고 나에게 못질할 준비에 여념이 없고, 어떤 자는 피가 말라붙은 나의 상처를 건드려 다시 터뜨리며, 또 어떤 자들은 나의 옷을 벗기느라 분주하다. 터진 상처에서 다시 피가 흘러나오고 있다.

사랑하는 영혼들아!
벌거벗긴 모습으로 군중 앞에 세워져 창피를 당하고 있는 나를 상상해 보아라. 이미 만신 창이 된 나의 육신에 가해진 폭행과 고문으로 전신이 통증에 시달리고, 나의 영혼은 형언할 수 없는 수모에 시달리고 있다.

나의 어머니께서 공 드려 만들어서 입혀주신 내 옷가지들을 저 포악한 병사들이 제비뽑아 나누어 가지다니....
이 한심스럽고 무도한 장면을 목격하고 고통스러워하시는 내 어머니의 고통을 보아라. 피에 젖고 내 살이 묻어난 소중한 옷가지를 회수하고 싶어도 어쩔 수 없이 빼앗기고 말았을 때, 내 어머니의 저 애처로우신 마음을 보아라.


드디어 마지막 시각이 왔다!
악한 무리들이 나를 십자가 위에 눕히고 있다.
나의 손을 잡아 구멍을 낼 자리로 끌어당긴다.
사정없이 잡아당기고 있구나.
십자가가 흔들릴 때마다, 가시관을 쓰고 있는 

나의 머리는 힘없이 이리저리 흔들린다.
머리 속에 박힌 가시들은 더 깊이 박히고...
나의 바른 손바닥을 뚫는 망치 소리가 들리지 않느냐?
그 둔탁한 소리가 땅속까지 울려 퍼지고 있다.
나의 왼손에도 못질이 가해지고 있다.
이 처참한 광경에 하늘도 부르르 떨고,
천사들도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어, 눈을 가리고 엎드러져 있다!
이 아픔 가운데에도 나의 침묵은 더욱 깊어진다.
내 입에서는 한마디 탄식의 소리도 나오지 않는다.
이를 악물고 아픔을 참고 가느다란 신음소리 조차도 내지 않으려 한다.
나의 손에 못을 박은 다음, 나의 발을 잡아당긴다.
굳어진 상처는 다시 터지고, 힘줄도 끊어지고 살 속의 
뼈까지 드러나 있다.
아픔에 아픔이 더해진다.
나의 발은 이미 진 무른 상태이고,
못질을 당해 구멍난 내 양발에서는 피가 흘러 땅을 적시고 있다.
잠깐 사이에 구멍 뚫린 나의 손과 발,
벌거벗겨진 몸 구석구석마다 깊게 패인 상처,
날카로운 가시에 찔린 채 피와 땀이 먼지와 뒤섞여
참혹한 몰골이 된 나의 머리를 바라보아라.
이 잔혹한 고통 중에서도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인내에 인내를 거듭하고 있는 희생제물인 나를 보아라.
너희들이 보는 앞에서 고통과 모욕을 당하고 있는
이 희생제물이 과연 누구더냐?
너희들의 예수 그리스도이다.
너희들에게 새 생명을 주어 구원하려는
하느님의 아들이다!
하늘과 땅과 바다를 창조하고,
땅과 바다에 온갖 초목과 생물이 자랄 수 있게 하였으며,
존재하는 모든 사물에 생명력을 불러넣어 주고 있는 나,
너희 인간을 빚어내어 번성하게 하며,
우주만물을 지배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바로 나,
너희들의 예수이다.
이런 내가 지금 너희들이 보는 앞에서
몸에 걸치고 있던 옷마저 빼앗기고 십자가에 매달려 있다.



그러나 언젠가는 무수한 영혼들이 십자가에 못박혀 있는 나에게 영광을 바치고, 나의 사랑을 세상에 증거하기 위해 나를 따라 올 것이다. 자기들이 지니고 누리고 있던 재산, 안락, 영예뿐만이 아니라, 심지어는 자신들의 보금자리인 가정과 고향을 떠나 나를 따라 올 것이다.


하늘의 천사들아!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모든 영혼들아!
나의 십자가에서 너희 시선을 떼지 말고 지켜보아 다오.
병사들이 박힌 못을 고정시키려고,
내가 매달려 있는 십자가를 뒤집고 있다.
내 몸무게 때문에 못이 십자가에서 이탈되지 않게 할 심산이다.
그들이 십자가를 뒤집는 바람에 나의 몸은 땅바닥에 엎어진다.
튀어나온 못을 구부려 고정시키려고 두드려대는
망치소리가 온 골고타 구석구석 울려 퍼지고 있다.
이런 끔찍한 광경을 말없이 바라보시면서
하느님 아버지께 자비를 빌고 계시는 나의 어머니 앞으로
천사들이 무리 지어 내려오고 있다.
병사들이 십자가를 뒤집어놓고 못질할 때,
내가 십자가에 눌리지 않게 하려고 천사들이
십자가를 떠 받들고 있다.
사정없이 내리치는 병사들의 망치질에 온 우주가 경악하고,
하늘은 깊은 침묵을 지킨다.
천사들이 무릎 꿇은 채 머리를 숙이고 있다.


오!  하느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십자가에 매달려 있는 너희들의 예수인 나를 바라보아라!
미동도 하지 않는다.
벌거벗겨진 몸으로 매달려 있다.
불쌍하다고 동정하여 눈물을 흘리는 자는
그 무리들 중에 아무도 없다.
존경은커녕, 오로지 조소와 차가운 눈초리만 있을 뿐이다.
나에게 십자가에서 내려갈 자유마저도 없다.
단지 찢어지는 아픔만 있을 따름이다.


사랑하는 영혼들아!
너희들이 정말 나를 사랑한다면, 너희들도 스스로 나와 똑같은 처지에 있어야 한다. 내가 당하고 있는 고통을 똑같이 당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여라.
나와 똑같은 길을 가려면, 내가 너희에게 당부하는 것을 조금도 거절하지 말아야 하며, 나를 위로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아끼지 말고 지체없이 실행하여라.

어서 무릎을 꿇고 땅에 엎드려, 내가 너희들에게 하는 말을 들어라.
나의 마음이 너희 마음속으로 개선하여 들어가노라.
나의 사랑은 예전의 너희를 파괴하여 너희가 되게 하겠노라.
너희의 가련함 때문에 나는 이 세상에 높이 드러나리라.

(가톨릭출판사)

 







사업이 번창하는 방법

(미사의 신비)

 


프랑스의 한 마을에 두 사업가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두 사람은 같은 계열의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한 사람은 번창한 반면, 다른 한 사람은 매우 근면하게 이른 아침부터 일했는데도 불구하고 충분한 소득을 얻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생활이 매우 곤궁스러워지자, 이 사람은 사업을 잘 하고 있는 친구에게 가서 그의 사업의 비밀을 배워야 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여보게, 내가 별다른 비밀을 가진 건 아닐세. 그저 자네가 하는 것처럼 일하고 있지. 자네와 나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다면, 나는 매일 미사에 참례한다는 것 뿐이라네. 내 진심어린 충고를 따라보겠나? 매일 미사에 참례해 보게. 그러면 주님께서 분명히 축복해 주실 걸게."

그 가난한 사업가는 충고받은 대로 했습니다. 가난했던 사업가의 신심도 매일 미사의 은총 안에서 더욱 더 깊어졌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여러 어려움들은 극복되었고, 사업은 기대보다 훨씬 더 번성했다고 합니다.







 

우리 문제에 깔린 하느님의 뜻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은 우리를 쓰러뜨리거나 진보하도록 만든다. 그것은 우리가 문제를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려 있다. 불행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에서 겪게 되는 문제들에 대해서 하느님께서 어떻게 선을 이루시는 지를 잘 알지 못한다. 그들은 그 문제들이 가져 온 유익에 대해서 생각할 여유조차 갖지 못하고 단지 부딪힌 문제들에 대해서 만 화를 낼뿐이다.

여기에 하느님께서 당신의 삶을 세우기 위해 문제들을 어떻게 이용하시는 지 다섯가지 대답이 있다.


1. 하느님께서는 문제를 통해서 우리에게 방향을 제시하신다

때때로 하느님께서는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불을 밝혀주신다. 문제들은 종종 우리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주고, 방향 전환의 계기를 제공한다. 하느님께서는 문제를 통해 당신의 주의를 끌려고 애쓰고 계실 것이다.
"깊은 상처는 악을 씻고 매질은 배 속 깊은 곳을 씻는다." (잠언 20,30)


2. 하느님께서는 문제를 통해서 우리를 관찰하신다

사람들은 차봉지와 같다. 만약 당신이 그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 지 알고 싶다면, 그냥 뜨거운 물에 넣어보면 된다. 하느님께서 문제를 통해 당신의 신앙을 시험하신 적이 있는가? 그때 당신은 어떤 모습을 드러내었는가?
"나의 형제 여러분, 갖가지 시련에 빠지게 되면 그것을 다시없는 기쁨으로 여기십시오. 여러분도 알고 있듯이, 여러분의 믿음이 시험을 받으면 인내가 생겨납니다." (야고보 1,2-3)


3. 하느님께서는 문제를 통해서 우리를 교정하신다

어떤 교훈은 고통과 실패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어린 자녀가 뜨거운 난로는 만지면 안 된다는 부모님의 말을 듣고도 실제로 만져보고 데인 후에야 그 말의 뜻을 알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때로 우리는 건강, 돈, 인간관계 등의 가치를 잃어버리고 나서야 깨닫는다.
"제가 고통을 겪은 것은 좋은 일이니 당신의 법령을 배우기 위함이었습니다. 저에게는 당신 입에서 나온 가르침이 좋습니다. 수천의 금과 은보다 좋습니다." (시편 119,71-72)


4. 하느님께서는 문제를 통해서 우리를 보호하신다

만약 어떤 문제가 좀더 심각한 다른 문제 때문에 상처받는 것을 막아 준다면 그것은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은총이 될 수 있다. 지난 해에 한 친구는 그의 사장이 시킨 비윤리적인 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했다. 그의 실직은 분명히 하나의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일년 후에 비리를 통해 회사가 운영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을 때에는, 그 일로 인해서 감옥에 갇히지 않을 수 있었다.
"형님들은 나에게 악을 꾸몄지만, 하느님께서는 그것을 선으로 바꾸셨습니다. 그것은 오늘 그분께서 이루신 것처럼, 큰 백성을 살리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창세기 50,20)


5. 하느님께서는 문제를 통해서 우리를 완전하게 만드신다

문제들이 올바로 대처되었을 때에는 우리의 인격과 삶을 더욱 아름답게 다듬어준다. 하느님은 당신의 안락보다는 당신의 인생에 훨씬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환난도 자랑으로 여깁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환난은 인내를 자아내고 인내는 수양을, 수양은 희망을 자아냅니다." (로마 5,3-4)


중요한 것은 우리가 알고 있건 모르고 있건 간에 하느님께서는 우리 삶에 함께 하신다는 것이며, 또 우리가 그분과 함께 모든 일을 행할 때 모든 것이 잘 된다는 것이다.

(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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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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